808 – 봄 환절기의 피로증상

봄이 오는 환절기가 되면 신체 기능이 변화를 일으키면서 춘곤증이나 면역 기능이 떨어지면서 감기가 잘 걸리는데 잘 낫지도 않으면서 폐렴으로 진행 할 수도 있고 호르몬의 변화에 의한 고혈압이나 당뇨 증상이 발생 할 수도 있다.

우리 몸은 항상 건강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즉 외부 환경의 변화에 따라 몸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몸의 기능을 항상 최정상의 컨디션 상태로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런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 몸은 피로를 느끼게 된다.

피로를 느낀다는 것은 인체가 쉬고 싶다는 신호를 대뇌를 통해서 내리는 것으로 쉬고 싶기 때문에 육체의 활동을 정지시키려 하고 그런 과정에서 온 몸이 힘이 빠지게 되고 무기력하게 된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표현을 기(氣)가 빠진다, 맥(脈)이 없다, 라고 말한다. 이런 피로가 일시적으로 1주일내에 한정적이라면 상관 없지만, 피로의 기간이 3개월 이상 지속 될 때 우리는 이런 환자를 만성 피로환자라고 본다. 피로가 오는 원인은 다양하다. 보통 생리적 피로가 생기는 원인으로는 과로한 운동이나 직업적인 육체적 과로 및 불충분한 수면을 들 수 있다.

생리적으로 근육과 신체가 피로해지는 개념인데, 몸을 움직이면 에너지가 소비되는 과정에서 피로를 유발하는 물질인 젖산이 인체에 많이 축적 됨으로써 신체적인 피로를 느끼게 된다. 이러한 피로는 신체활동을 많이 하는 경우 뿐만 아니라 신체활동이 적더라도 장기간 동안 머리를 많이 쓰며 공부하는 학생들이나 정신적인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인들에게도 발생 할 수 있다.  

즉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분들도 정신활동에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됨으로써 피로가 생기게 된다. 이는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체내에서 활성 산소를 많이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는 한의학적으로 간단한 침술(鍼術)요법이나 마사지요법을 사용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피로는 쉽게 풀릴 수 있다.

만약 이런 피로 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되면 그때는 질병으로 분류한다.  수면 부족과 과로 등으로 인해 피로회복이 현저히 떨어지면서 생긴다. 면역력까지 떨어져 편두통이나 어지럼증, 뒷목의 뻐근한 통증과 손발의 저림 및 식은땀의 증상도 나타난다.

한편 만성피로 증후군이란 질병이 있다. 병원에서 아무리 검사해도 뚜렷한 이유를 찾을 수 없는경우에도 환자분들은 만성피로를 느끼는 증상이 있다. 양방적인 검사상으로는 이상이 없을 뿐이지 한의학적으로는 피로를 유발하는 원인이 존재한다.

봄철피로증상의 원인은 음양(陰陽)의 균형(均衡)이 어긋나 있기 때문이다. 피로증상은 우울이 동반되기도 하지만 나른함과 우울함은 다른 감정임으로 심신에 또 다른 문제가 있는지 확인 해 볼 만하다. 피곤 할 때 잠시 누워있는 것만으로도 혈압조절과 심신 안정화에 효능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