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중국 외교장관 회담…무역 갈등 완화 의지 확인했지만 구체적 성과는 없어
캐나다와 중국이 고위급 외교 회담을 통해 냉각된 양국 관계 회복의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카놀라 수출과 전기차 관세를 둘러싼 핵심 무역 분쟁에서는 뚜렷한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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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11월 2일 서머타임 해제…‘시간 변경제 폐지’ 논의 본격화
캐나다 전역이 오는 11월 2일(현지시간) 서머타임(Daylight Saving Time·DST) 해제를 앞두고 있다. 이로써 캐나다 대부분 지역은 11월 1일 밤 시계를 한 시간 뒤로 돌려 표준시(Standard...
캐나다우편노조, 전국 파업 종료 후 ‘순환 파업’ 전환…우편 서비스 다음 주 재개 예정
전국 파업으로 중단됐던 캐나다의 우편 서비스가 다음 주부터 점진적으로 재개될 예정이다. 캐나다포스트(Canada Post)는 성명을 통해 “캐나다우편노조(CUPW)의 결정에 따라 토요일(11일)부터 노조 소속 직원들이 현장으로 복귀할...
미국산 주류, 캐나다 수출 85% 급감…무역 갈등 장기화 여파
미국과 캐나다 간 무역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미국산 주류의 대(對)캐나다 수출이 전년 대비 85%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증류주협회(Distilled Spirits Council)가 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앨버타 수상 “연방정부의 권한 남용 맞서 퀘벡과 공조”…경제 협력 강화 강조
다니엘 스미스(Danielle Smith) 앨버타주 수상이 6일 연방정부의 권한 남용에 맞서 퀘벡주와 공조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두 주 간의 경제 협력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스미스 수상은 이날...
캐나다 전역 공항, 출입국 심사 대혼란…CBSA 전산망 전국적 마비
캐나다 전역 주요 공항에서 주말 동안 출입국 심사가 수시간 지연되는 혼란이 빚어졌다. 캐나다국경관리청(CBSA)의 온라인 여권 검증 시스템과 키오스크가 전국적으로 마비되면서다.
CBSA는 지난 28일 오후 성명을...
캐나다우편노조 전면 파업…전국 우편 배달 중단
캐나다우편노조(CUPW)가 정부의 캐나다포스트 개편안에 반발해 25일 저녁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하면서 전국적으로 우편 배달이 전면 중단됐다.
노조는 “이번 파업은 단순히 노동자의 권리 문제가 아니라, 모든 캐나다인이...
캐나다 연방정부, 최고법원에 ‘초헌법 조항’ 제한 요청…퀘벡 세속법 쟁점 부상
캐나다 연방정부가 퀘벡 주의 세속화 법(일명 21호 법안) 위헌 소송과 관련해, 헌법 제33조 ‘초헌법 조항(notwithstanding clause)’의 남용을 제한해야 한다며 캐나다 최고법원에 공식 의견서를 제출했다.
숀...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0.25%p 인하…무역 전쟁 충격 속 경기 방어 나서
캐나다 중앙은행이 17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추면서 가계와 기업의 대출 부담이 일부 완화될 전망이다. 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2.75%에서 2.5%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이후 첫...
캐나다포스트 전단 배포 중단…노사 갈등 장기화 조짐
캐나다포스트(Canada Post)와 캐나다우편노조(CUPW) 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15일부터 전국에서 영업 전단 배포가 전면 중단됐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말 파업·직장폐쇄 사태 이후 또다시 물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