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 내 5천 명의 SAQ 직원들이 St-Jean-Baptiste day를 앞두고 이번 주 파업 찬반 투표에 들어갔다.
노조 측은 매장 400여 개 소속의 SAQ 직원들은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한 뒤 결과에 따라 당장 이번 주 금요일에 파업을 선언하고 St-Jean-Baptiste day 바로 전 날인 토요일부터 6일간 파업에 돌입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St-Jean-Baptiste day 는 SAQ 수입 면에서 중요한 날이기 때문에 SAQ 에게도 강한 압박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면 이번 주 월요일부터 시작된 찬반 투표의 개표 결과가 23일 전까지 나오지 않는다면 파업이 미루어질 수도 있다고 노조 측은 전했다.
SAQ 와의 단체협약이 작년 2017년 3월 31일에 종료되면서 지난 16개월간 두 단체는 여러 차례 협상을 시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단체는 그간 주말 근로시간과, 임시직원 근로조건에 대한 협상을 두고 견해차를 보인 것을 나타났다.
조수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