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역사박물관 방문단, 몬트리올 엑스포 67 ‘한국관’ 현장 방문

주한 퀘벡정부 대표부의 주선으로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방문단이 1967년 몬트리올 세계박람회(Expo 67)의 역사적 유산인 ‘한국관(Pavillon de la Corée)’ 현장을 방문하여 복원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둘러보았다.

지난 8월 8일, ‘몬트리올 엑스포 67 한국관 친우회(Amis du pavillon de la Corée de l’Expo 67)’의 회장 김원철 건축사와 남상택 건축사는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의 조도훈 사무관, 정해경 사무관, 김연정 연구원, 노연서 연구원으로 구성된 방문단과 함께 쟝 드라포 공원(Parc Jean-Drapeau) 내 한국관 부지를 찾았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퀘벡주 국제관계부(MRIF)의 안-마리 모랭-디옹(Anne-Marie Morin-Dion) 인도-태평양 담당 상무관이 동행하여 퀘벡 주정부 차원의 우의와 관심을 표했다. 또한, 쟝 드라포 공원의 니콜라 코리보(Nicolas Corriveau) 시설담당 디렉터가 직접 참석하여 현재 한국관의 구조적 현황과 향후 복원 계획을 차분히 설명했다.

공원 측에 따르면, 한국관 복원 프로젝트는 오는 2027년까지 복원 계획을 구체화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1967년 엑스포 당시 한국의 전통 건축미와 한국적 모더니즘을 결합해 선보였던 한국관은, 복원 후 한-퀘벡 간 문화 교류와 역사적 기억을 잇는 거점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방문을 함께한 친우회 회장 김원철 건축사는 “한국관 복원은 단순한 건축물 보수를 넘어, 북미 대륙에 남아있는 소중한 한국 근대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양국 간의 우호를 증진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2027년 복원 계획의 성공적인 가시화를 위해 퀘벡 주정부의 따뜻한 관심은 물론, 한국 문화계의 정성 어린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몬트리올 엑스포 67 한국관 친우회(Amis du pavillon de la Corée de l’Expo 67)는 몬트리올시 및 쟝 드라포 공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관의 정체성과 건축적 정통성을 지키기 위한 자문과 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문의처]

몬트리올 엑스포 67 한국관 친우회 (Amis du pavillon de la Corée de l’Expo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