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의 싱그러움이 더해가는 6월, 캐나다 몬트리올이 거대한 예술의 장으로 탈바꿈한다. 매년 도시의 외벽을 화려하게 수놓는 ‘뮤랄 페스티벌(MURAL Festival)’의 활기와 더불어, 지역 예술가들의 깊이 있는 내면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몬트리올 예술인 협회(Artists in Montreal, 이하 AIM)’의 연례 회원전이 동시에 개최되어 미술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통과 현대의 공존, AIM 연례 회원전 ‘Becoming’
오는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몬트리올의 문화적 심장부인 생로랑 대로(Saint-Laurent Blvd)에 위치한 WIP 갤러리(3487 St. Laurent)에서 AIM의 연례 회원전이 열린다. 올해 전시의 주제는 ‘Becoming’으로, 끊임없이 진화하는 예술가의 정체성과 창작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몬트리올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다양한 배경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특히 건축적 요소를 의인화하여 도시의 기억과 생명력을 표현해 온 한국계 캐나다인 아티스트 W. Ch. Kimetarx (원 키메타아스)가 참여해 독창적인 작업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의 하이라이트인 오프닝 리셉션은 6월 11일 목요일 오후 5시에 진행되며, 작가들과 직접 소통하며 예술적 에너지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도시 전체가 캔버스, MURAL 페스티벌의 활기
AIM 전시가 열리는 갤러리 밖으로 한 걸음만 내디디면 몬트리올의 상징적인 축제인 뮤랄 페스티벌을 곧바로 만날 수 있다. 6월 4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지는 이 축제는 생로랑 대로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스트리트 아티스트들이 대형 벽화를 제작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공개한다.
관람객들은 WIP 갤러리에서 AIM 회원들의 섬세한 작품을 감상한 뒤, 곧이어 거리로 나와 거대한 규모의 벽화가 완성되어가는 역동적인 현장을 즐길 수 있다. 정적인 갤러리 공간과 동적인 거리 예술의 조화는 6월의 몬트리올만이 줄 수 있는 특별한 예술적 경험이다.
예술로 소통하는 6월의 몬트리올
이번 전시는 별도의 입장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특히 오프닝 데이인 11일에는 더욱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예술적 영감을 공유할 수 있다.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몬트리올의 예술적 정취를 만끽하고 싶다면 6월 둘째 주 생로랑 대로를 방문해 보자. 실내 갤러리의 깊은 울림과 거리의 자유로운 에너지가 당신의 영감을 깨워줄 것이다.
[전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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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 Artists in Montreal (AIM) Annual Members’ Exhibition: Beco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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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기간: 2026년 6월 10일(수) ~ 6월 1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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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리셉션: 2026년 6월 11일(목)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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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WIP (3487 Boul. Saint-Laurent, Montréal, Q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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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행사: 인근 구역 MURAL Festival 동시 진행 (6월 4일 ~ 14일)
Won Ch. Kimetarx (원 키메타아스. 퀘벡한인 미술가 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