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기에 효과 좋은 증상별 한방차
* 콧물감기
– 대추차
대추 15g과 감초 2g을 함께 달여서 조금씩 떠먹으면 코가 확 뚫린다. 말린 대추나 감초는 염증을 없애고 코 안의 작은 핏줄에 작용하는 물질이 있어 코막힘에 좋다.
– 파뿌리와 차조기잎차
한번에 파뿌리 3개, 차조기 잎 3g에 물 1리터를 넣고 달여서 하루 3번 마신다. 감기초기에 효과가 있다. 단, 장이나 피부가 약한 아이들은 좋지 않다.
* 열감기
– 보리/결명자차
결명자와 보리를 1:1의 비율로 섞어 차를 끓여 마시면 열을 식히는데 도움이 된다. 수분은 탈수를 방지하는 우수한 해열제이다. 겨울의 정기를 가득 받은 보리와 간의 열을 식혀 내부의 피로를 없애는 결명자는 모두 찬성질의 약제이므로 열을 식히는 작용을 한다.
* 목감기
– 현삼차
현삼 4g에 물 200cc를 넣어 끓인다. 현삼은 콩팥의 열을 식혀주는 작용을 하는데, 콩팥과 목은 거리상 멀리 떨어져 있지만 그 식힌 기운이 얼굴까지 상승해 목의 열도 감소시키게 된다. 현삼은 오래 끓일수록 효과가 좋으므로 농도를 진하게 하여 꿀을 타서 마신다.
– 박하차
박하 4g에 물 2000cc를 부어 끓이되, 박하 향이 사라지지 않도록 짧은 시간 달인다. 목 쪽에 뭉쳐있는 열을 풀어준다.
- 잠을 푹 자게 하는 한방 차
– 인삼차
인삼 40g에 물 2000∼3000cc를 붓고, 20분 정도 끓여 수시로 마신다. 비장기운을 튼튼하게 하는 인삼은 몸이 차서 잠을 못 자는 아이에게 좋다.
– 까치콩/대추차
까치콩을 볶아 가루로 만든 다음, 한번에 4g씩 대추 차와 함께 마신다. 신경을 안정시킨다.
– 민들레차
신선한 민들레 20g을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마신다. 항균작용, 소염작용, 열 내림작용이 있다.
– 황련/백복신 차
황련과 백복신을 각각 8g씩 물에 달여 하루 3번 식후에 마신다. 아이가 열이 많은 경우 사용한다.
– 귤 껍질 달인 물
귤 껍질을 물에 넣고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서 그물을 마신다. 진정작용과 해열작용을 한다.
– 오미자차
오미자 20g을 물 1리터에 보리와 같이 달여 꿀을 넣어 마신다. 하루에 두 번 정도 마신다. 오미자는 따뜻하고 신성질이 있어 찬 기운 때문에 설사를 하며 잠을 못 이루는 아이에게 효과가 좋다.
– 대추와 파 흰뿌리 달인 물
대추 14알과 파 흰뿌리 7뿌리를 물에 달여 잠자기 전에 마신다. 비위가 약해 배가 찬 아이에게 잘 맞는다. 그러나 속에 열이 있는 아이에게는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