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질수록 건조한 환경 때문에 피부가 가렵다는 사람들이 있다. 그 중에는 어릴 적 앓았던 아토피가 성인이 되어 재발하면서 한층 증상이 심해져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토피의 재발 요인은 술, 담배, 취업이나 업무 스트레스, 회식문화 등 성인기에 겪는 여러 가지 요소가 작용해 나타날 수 있다. 한번 걸리면 괴로운 성인 아토피, 치료와 관리법을 알아보자.
성인 아토피 환자의 대부분은 유소아기 때 이미 아토피 증상을 겪었던 사람들이 많다. 어린 시절 다양한 치료법으로 나았더라도 다른 사람에 비해 피부가 유달리 건조하기 때문에 외부자극과 환경에 매우 예민해 어느 순간 피부 면역체계가 흐트러지는 순간이 오면 바로 재발한다.
즉, 음주, 직간접 흡연, 다양한 음식을 접하게 되는 회식문화 등 아토피 유발 인자에 노출되는 상황이 많고 성인기에 겪에 되는 다양한 스트레스가 신체의 면역계 균형을 깨뜨리면서 평소 면역력이 약한 피부를 통해 아토피 피부염 증상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증상은 팔다리 접히는 부분과 목, 얼굴 부위에 가려움증으로 시작하는데 특히 얼굴에 증상이 많이 집중된다. 처음에는 가려워서 긁다 보면 피부가 붉어지고 진물이 난다. 만성화되면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고, 긁은 부분이 거무스름하게 변하며, 피부가 갈라지고 두꺼워진다. 바르는 약 치료와 병행해 일상생활의 철저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한데 약에만 의존해, 관리가 따르기 않으면 각종 부작용을 겪거나 치료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게 된다.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초기 치료와 증상 악화를 막는 예방이다. 평소보다 피부가 심하게 가렵고 건조증이 심하면 빨리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 피부의 가려움증과 발진을 유발하지 않는 생활 환경을 조성해 피부를 자극하지 않으면서 치료를 해야 빨리 나을 수 있다.
요즘처럼 대기가 건조할 때는 목욕에 주의를 하도록 한다. 가려움증이 심할 때는 가벼운 샤워보다는 따뜻한 물(38℃)에 약 10~20분간 몸을 담그는 목욕이 좋다. 목욕하는 동안 수분이 피부에 스며들어 촉촉한 피부를 유지 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단, 물에서 나온 뒤 수건으로 온몸을 두드리듯 닦아내고, 목욕을 마친 3분 이내에 알코올 성분이 들어 있지 않은 보습 크림이나 오일을 발라야 한다. 목욕 시 때수건으로 피부를 문지를 필요는 없다. 사람의 피부 표면에 붙어 있는 각질과 때는 가만히 내버려둬도 28일 주기로 저절로 떨어져 나가며, 때를 밀면 피부 표면을 보호하는 각질이 파괴돼 가려움증의 원인이 된다. 얼굴피부에는 메이크업 등 색조화장을 피하고 보습화장품 위주로 건조하지 않게 수시로 발라준다.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는 온도와 습도 변화에 매우 예민하므로 실내 온도는 약 21도를 유지하고, 가습기나 젖은 빨래, 식물 등을 이용해 실내 습도는 50~60%가 되게 한다. 모직이나 합성섬유로 만든 옷이나, 지나치게 달라붙은 타이즈나 스타킹 등은 피부를 자극하여 증세를 악화시키므로 이런 옷들은 피하고 부드러운 면옷을 입는다. 환자는 인내심을 갖고 생활 환경을 관리하면서 꾸준히 치료에 임하는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