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Lévis-Québec에서 펼쳐진 마라톤 대회에서 숨진 참가자의 사인은 준비운동이 부족한 상태에서 과도한 운동 후 발생한 악성부정맥인 것으로 보인다.
Jasmin Villeneuv 검시관은 지난 2017년 8월 27일 사망한 Maxime Pouliot-Rochefort의 부검결과와 관련하여 마라톤처럼 격한 운동을 즐겨하는 사람들에게 이와 같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위하여 충분한 준비운동을 실시하라고 강조하였다. 30세의 이 남성은 하프 마라톤에 처음 도전했었으며 결승점을 2km 정도 남기고 그만 쓰러지고 말았다.
검시관은 M. Pouliot-Rochefort의 사망과 관련하여 직접적인 사인이 준비운동 부족이라고 단정짓지는 않았지만 희생자는 마라톤대회 시작 불과 몇주전부터 연습을 시작했다고 강조하며 ‘그는 짧은 기간동안 대회를 준비하며 이미 무리하게 달린 상태였다.’고 보고서에 적고 있다.
라발대학교 육상클럽의 Richard Chouinard에 따르면 희생자의 마라톤대회 준비기간이 충분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하프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일 년 전부터 준비를 해야 합니다. 물론 대회에 임박해서는 보다 특별한 훈련을 실시해야 하지만 절대로 무리해서는 안됩니다. 우리 몸이 견디어 낼 수 있는 데에는 한계가 있거든요.”라고 충고한다.
M. Chouinard는 격한 운동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심장에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마라톤이건 하프마라톤이건 심장에 커다란 부담을 주어 그 후유증은 당분간 지속됩니다. 따라서 다시 운동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회복기간을 가져야만 합니다. 희생자는 아무래도 이러한 과정이 부족했던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검시관은 당시 현장의 안전요원들과 의료진의 구급조치는 적절했던 것으로 보인다는 소견을 밝혔다.
기사제공: PETIT TOKE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