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Food가 단순한 한식 소비를 넘어 교육·문화·관광·디지털 콘텐츠가 결합된 융복합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유럽월드마스터 한식조리명인인 조지현 국립목포대학교 겸임교수는 12일 전남 장성군 소재 휘인 조지현 K-Food문화연구소에서 미국 보스턴의 TAHS(The Academy at Harvard Square)와 캐나다 몬트리올의 한카타임스·한카교육원과 함께 ‘글로벌 K-Food 교육·문화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Food를 중심으로 북미와 한국을 연결하는 국제 교육·문화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글로벌 K-Food 교육 프로그램 개발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및 국제교류 캠프 운영 ▲북미 기반 문화·교육 콘텐츠 공동 프로젝트 ▲국제 세미나 및 포럼 공동 개최 ▲캐나다·미국·한국 간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AI·STEM·창업 연계 미래교육 프로그램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K-Food는 음식 자체를 넘어 체험형 문화콘텐츠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속 음식 문화 노출, 해외 한식 쿠킹클래스와 푸드 페스티벌, SNS 기반 먹방 콘텐츠 확산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여기에 한글 교육과 전통문화, 지역관광, 라이프스타일 콘텐츠까지 결합되면서 K-Food는 문화외교 자산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지현 교수는 “이번 북미지역 진출은 K-Food 해외 시장 확대와 함께 국제화 교육 측면에서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 전통 식문화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교육·문화 교류 플랫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미국 보스턴 기반 교육기관인 TAHS를 이끄는 장진섭 회장은 “그동안 아시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리더십 및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한국 지방정부 및 교육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몬트리올의 한카타임스·한카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민식 대표는 “K-Food와 글로벌 교육, 문화교류를 연결하는 새로운 국제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청소년과 미래세대가 국제적 시야를 넓힐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교수는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서도 K-Food 국제교류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으며, 향후 미국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북미권 협력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