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IES, 교생실습 시 장학금 지급 요청

교육대학 학생연합(CRAIES)에서 교직이수를 위해 교생실습을 하는 대학 4학년 학생들에게 주당 576$의 장학금을 지급해달라고 요청하고 나섰다.

예비교사들인 4학년 학생들은 교생실습이 이루어지는 석 달 동안 학급을 맡아 운영하게 된다. CRAIES측은 따르면 교육실습 기간 동안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재정적으로 효율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연말, 고등교육부 장관인 Hélène David는 이와 같은 요구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나타낸 바가 있다.

CRAIES의 대변인 Antoine Côté는 “교사가 부족하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교사가 되길 희망하는 학생이 그만큼 적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교사들뿐만 아니라 실습기간 동안 경제적으로 넉넉지 못한 학생들에 대해서도 정부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때입니다.”라고 강조했다.

퀘벡학생연합 측이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이번 요구가 관철되면 퀘벡정부는 연간 20,3 millions의 비용을 지출하게 된다. 주급 576$ 는 공공기관에서 연수생들에게 적용되는 임금을 기준으로 계산된 금액이라고 CRAIES측은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Alexis Tremblay는 학생들에게 학자금 지원형식의 장학금은 수당으로 지급하는 경우보다 여러 이점이 있다고 전하며 “장학금은 세금이 적용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교육청에서 관리하기도 훨씬 수월해집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교생실습을 수행중인 학생들은 약 3500여명 정도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교직원 노조(FSE-CSQ)도 이와 같은 요구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밝혔다.

기사제공: PETIT TOKE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