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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8월 1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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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소하 소설&에세이

느끼며 읽는 소설 4 – 딸은 추격자 엄마는 동네 한 바퀴

추석 날이라 잠시 외할머니 댁에 온 엄마가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곗돈 탔다 바로 도둑 받은 날처럼 허망하다. 엄마는 외할아버지 댁에 오셔도 집으로 바로 들어오질...

한 주 하나 에세이 4 – 주부 파업은 하지 않을 것을 공표합니다!

캐나다에 살지만 한국 뉴스도 인터넷을 통해 매일 보는 편이다. 며칠 전 관련 소식을 꼼꼼히 살펴보았다. 1973년 3월 30일에 처음 시행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매년 5월...

느끼며 읽는 소설 5 – 멋진 정우 엄마 VS 불쌍한 우리 엄마

벌써 저만치 엄마는 마을 사람들이 쌍둥이네라고 부르는 광열 아저씨 집에 거의 다 도착이다. 쌍둥이 언니들이 있는 집이라 쌍둥이네다. 쌍둥이 언니네는 식구도 많고 소도 많다....

한 주 하나 에세이 5 – 풀잎사랑 대신 그대는 깻잎 깻잎 깻잎!

언제 비가 왔었냐는 듯 한 주 동안 날씨가 참 맑고 산뜻하다. 움츠러든 의지와 구겨지고 모난 마음도 다시 쫙 펴질 것만 같은 오월이다. 아이들은 환절기라...

느끼며 읽는 소설 6 – 온 마을이 다 아는 기적 같은 아이

광열 아저씨네 집에서 돌아오는 길에 나는 언젠가 작은댁 할머니가 해 주신 말씀이 생각났다. “원래 이 마을이 순흥 안씨들이 많이 살잖니. 순흥 안씨들은 결국 한 할아버지에게서...

한 주 하나 에세이 1 – 프리징 레인엔 휴교! 13년 만에 동의하다.

캐나다에 온 뒤로 부활절 가족 모임에 참석하지 않기는 올해가 처음이었다. 광역 몬트리올의 대정전으로 우리 집에서 모이기로 한 부활절 저녁식사는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 1998년에 이어...

한 주 하나 에세이 6 –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초코파이!

주택가라 더 그렇겠지만 비교적 치안의 위험도가 적은 동네에서 친구들과 무리 지어 잘 노는 우리 아이들을 자주 본다. 오월의 봄이니 다들 집 밖으로 나와 놀기...

느끼며 읽는 소설 1 – 그건 너의 잘못이 아니야

캐나다 이방인 나의 이야기 파트 1 시작 - 외눈박이 어미 물고기 이 주 전, 그 날은 내가 한 쪽 눈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은 날이면서 마음에도...

한 주 하나 에세이 7 – 넷플릭스보다 캐나다한국영화제! 

몬트리올에서는 어느덧 열 번째를 맞이한 캐나다한국영화제가 한창이다. 문화 예술의 도시 몬트리올에 와서 결혼을 했고 엄마가 되어 육아뿐인 일상을 보낸 지 십 년이 넘었다. 외롭고...

한 주 하나 에세이 2 – 대청소를 부르는 소리, 반갑다 봄아!

사월 초까지만 해도 아이스 스톰이 오고 대정전에 도시가 혼란스러워 마음도 뒤숭숭했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눈이 녹고 그 사이에 봄이 왔다. 아주 성큼 큰 걸음으로. 캐나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