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3. 스트레스와 두통

직장 스트레스와 피로로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두통은 주로 스트레스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달고 사는 현대인은 늘 두통의 가능성을 갖고 산다.

두통은 처음에는 별 다른 증상이 없지만, 오랜 시간을 방치하게 되면 증상이 만성화되고 심해질 수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또 다른 질환의 전조증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후증상을 잘 관찰할 필요가 있다.

두통은 생명이 위험한 질환은 아니지만, 자주 발생하는 편이고 불쾌한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 또한 두통은 만성질환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평소에 두통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두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습관이 중요한데 초기인 경우 식단을 바꾸고 운동과 숙면을 취하는 것으로도 해결될 수 있다.

 

두통환자는 만성피로를 함께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생각이 잘 안 나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고 불면증을 호소하기도 하며 신경이 예민해지는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심한 경우 불면증. 정서장애를 동반하는 메스꺼움을 느끼거나 얼굴이 검어지는 현상을 보인다.

두통 때문에 일상 생활에 크게 해를 받는 환자들은 전체 인구의 약 10%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환자 중에는 통증에 민감한 여성이 많으나 심한 스트레스, 잦은 음주로 위장 및 간 기능이 약해진 직장인, 오랜 시간 앉아서 근무해 근골격계 이상이 생긴 사무직 종사자, 학업스트레스가 심한 소아나 학생 등에서도 발생한다.

 

뇌청혈 해독요법이란 처음에는 두통을 치료하는 방법에서 시작되었으나 그 치료효과가 탁월하여 그 외에 증상들의 개선에도 적용되어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만성피로, 머리가 맑지 못한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증상. 중풍예방 등에 효과가 탁월하다.

두통과 어지럼증의 치료약인 뇌청혈 해독탕은 머리의 어혈을 풀어내는 치료제이다. 단순히 통증조절이나 진통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해 재발이나 부작용이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체내의 탁한 피를 몸 밖으로 빼주고 뇌에 맑은 피를 생성시키는 약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함으로써 혈액부터 맑게 해주는 것이다.

뇌청혈 해독요법과 더불어 경락마사지, 침, 뜸, 부항 등의 치료방법을 활용하면 탁한 어혈 제거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두통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두통은 치료에 앞서 예방이 중요하다. 우선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고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이 필요하다.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자극적인 음식을 삼가고 목 근육을 풀어주는 목 어깨 운동은 두통예방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