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이란 뼈가 허약해져 생기는 질환이며 팔목이나 발목의 골절이 잘 되며 전신의 뼈 어느 곳에서나 발생하지만 주로 척추에서 많이 발생한다.
인간은 누구나 태어나서 성장하며 또 늙게 되고 마침내 죽게 된다. 이것은 자연의 원칙이지만 이러한 퇴행성 과정을 지연시키는 것도 우리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과 매우 밀접하다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 중 특히 관심이 높아지는 것이 바로 골다공증인데 골기질이 감소되어 골질량이 전반적으로 줄어들므로써 뼈에 구멍이 생겨 스폰치처럼 되는 질환으로 대사성의 골 질환 중 가장 많은 질환이다.
검사 방법은 X-ray상에서도 알 수 있지만 보다 더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골밀도 측정, 임상 병리 검사를 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골다공증의 고위험군으로는 조기 폐경, 혹은 조기 난소 절제, 마르고 골격이 작고 비활동적인 사람, 골다공증의 가족력, 미산부, 갑상선 및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칼슘섭취가 적거나 위장관 질환, 과도한 흡연 음주 및 비타민 D 부족 등이 있다.
골다공증은 원인에 따라 크게 원발성과 속발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원발성 골다공증은 다시 폐경 후 골다공증과 노인성 골다공증으로 재 분류된다. – 폐경후 골다공증은 제 Ⅰ형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소주골의 감소로, 척추골의 압박골절이 특징적으로 잘 일어나게 된다. – 노인성 골다공증은 제 Ⅱ형으로 주로 70세 이상의 남녀에서 볼 수 있으며 피질골과 소주골 모두 감소되고 대퇴골 경부골절과 전자부 골절이 나타난다.
속발성 골다공증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데 내분비 질환, 위장질환, 다발성 골수증, 골형성부전증, 알코올중독증, 류마티스 관절염, 흡연 등이 주요 원인이 된다.
*골다공증의 치료
골다공증은 예방이 우선되어야 한다. 치료는 양방에서는 칼슘제와 호르몬대체요법 등이 사용되고 한방에서는 신허에는 육미지황당, 좌귀음 등을 비허에는 삼령 백출산 등을 처방한다. 골다공증에 좋은 약재로는 숙지황, 당귀, 우슬, 두충, 속단, 골쇄보, 음양곽, 녹용, 녹각 등이 강근골(强筋骨), 보간신(補肝腎) 작용을 하며 체내에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해주고 뼈와 근육을 강화해 주는 작용이 있어서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