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 선보여… 한인 청년작가 지원 사업도 지속 추진
몬트리올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이자 건축가인 Won Ch. Kim(김원철)이 최근 몬트리올 아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전시회 Harmony에 참가하며 작품 세계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UAPMRCA – Romanian Painters and Musicians Union of Canada가 주관하고 Montreal Art Council에서 개최됐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가 UAPMRCA 회장인 Rodica Vinca와의 인연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운타운에 위치한 Eclat Art contemporain 전시에서 제 작품을 본 Vinca 회장이 Harmony 전시에 참여해 달라고 제안했고, 기쁜 마음으로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UAPMRCA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회원전을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몬트리올을 대표하는 문화 공간 중 하나인 Montreal Art Council에서 전시를 개최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전시에서 김 작가는 ‘A Tree in Paradise’(2025, Mixed Media on Wood Panel, 20×20인치)와 ‘Art Save Our Queen of Architecture’(2022, Acrylic on Canvas, 34×30인치) 두 작품을 출품했다.
그는 “두 작품 모두 ‘건축물을 어떻게 예술적으로 새롭게 표현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출발했다”며 “건축과 예술을 하나의 언어로 통합하고자 하는 시도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Art Save Our Queen of Architecture는 지난해 Le Grand Salon – des Mondes inventés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돼 Honourable Mention(특별상)을 받은 작품으로, 건축적 형태와 예술적 상상력이 결합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김 작가는 현재 활동하고 있는 Quebec Korean Artists Association의 올해 계획도 소개했다.
협회는 회원 작가들의 창작 및 전시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최근에는 청년 작가 발굴과 육성 사업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 협회전을 개최하고, 전시에 참가할 청년 작가 공개 모집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청년 작가 지원 사업은 올해 두 번째를 맞는다.
김 작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젊은 예술가들이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하고자 한다”며 “장기적으로는 한국 출신 작가뿐 아니라 한국 문화에 관심과 애정을 가진 현지 청년 작가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해 보다 폭넓은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퀘벡 한인 미술가 협회는 앞으로도 전시와 교육, 문화 교류 사업을 통해 한인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와의 문화적 연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