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주 예정대로 17일부터 다시 대면 수업 재개

Jean-F. Roberg Twitter

장-프랑수아 로베르주(Jean-François Roberge) 퀘벡주 교육부 장관은 지난 5일 기자회견을 통해 퀘벡주에서 코로나19가 계속 확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월 17일에는 대면 수업이 예정대로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정부는 학교에서 질병의 확산을 통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1월과 2월에 모든 초등 및 고등학생들이 매월 5회의 코로나19 자가 검사가 가능한 검사 장비를 배포할 것이다.

로베르주 장관은 여전히 학교는 안전하며 앞으로 안전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하며, 퀘벡주가 원격 학습을 개선하기 위한 조처를 했지만 주의 최우선 과제는 여전히 학교를 다시 개교하며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복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교사들은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우선순위 그룹에 포함한다. 앞서 지난 4일 퀘벡주는 일반인들에게 PCR 검사를  제공하지 않고 고위험군을 위해 검사를 유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퀘벡주에서는 6일 코로나19로 인해 39명이 사망하고 158명이 입원했다고 발표했다. 보건부는 지난 24시간 중환자실에 입원한 191명을 포함해 1,750명이 코로나19로 입원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14,486명의 새로운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으며 검사 결과 28%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과 같은 비율이다.

보건부는 장기 요양 시설에서 316명의 새로운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고 보고하여, 해당 시설의 전체 환자 수는 1,537명으로 늘어났다. 장기 치료에서 현재 활성화된 코로나19 발병과 관련된 3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