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한인학교 – 2026년 봄학기 종업식 성황리에 개최

몬트리올 한인학교의 봄학기 종업식이 지난 6 6 () Westmount에 위치한Selwyn House School에서 열렸다. 올해로 개교 47주년을 맞이한 몬트리올 한인학교는 유치부(4세 이상), 초등부, 중고등부 및 성인부 등 재외동포 및 현지 학생들이 한글 수업과 더불어 음악, 미술, 태권도, 한국무용, 바이올린, 수학 등 다양한 특활활동에 성실히 임한 후 이번 종업식을 맞았다.

전기병 교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에서는 국민의례에 이어 전민락 교장선생님이 개회사를 통해 지난 1년간  한글과 한국문화를 배우고자 열심히 노력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부모님들의 따뜻한 협조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한편, 보조교사를 포함한 모든 교사진과 자원봉사자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리고  내빈으로 참석한 김영권 몬트리올 한인회 회장은 축사에 이어 최해인, Vanessa Antoniazzi학생에게  몬트리올 한인회장상을 그리고  신송범 주몬트리올 총영사 겸 ICAO 대사는 축사와 함께 정현진, Dominique Duarte-Discua 두 학생에게 주몬트리올 총영사상을 각각 시상하였다

김영권 한인회장은 축사에서, 차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70년 이민역사가 열리고 있는 이 때, 우리 아이들이 훌륭한 시민이자 미래 한인 공동체를 이끌고 발전시켜 나갈 청년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한인학교와 학부모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또한몬트리올에 신임 공관장으로 부임한 신송범 주몬트리올 총영사 겸 ICAO대사는 몬트리올 한인학교가 지난 반세기동안 약 6500명의 학생들이 거쳐간 가운데, 동포 학생들에게 한민족 정체성과 문화적 자긍심을 일깨워 준뿌리 깊은 학교임을 상기시키며, 이 곳에서 배우고 있는 학생들이  장차 한국, 퀘벡, 캐나다를 잇는 가교 역할을 다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격려하였다.

이날 종업식은, 특히 지난 45년 동안 몬트리올한인학교 교장으로 재직 후 은퇴하신 정영섭 명예교장께서 고 김인희 박사(전 몬트리올한인학교 이사장) 장학기금을 설립한 후  최초의 장학증서를 두 명의 학생들(이가희, 최성근)에게 수여하는 뜻깊은 날이기도 했다

1부 마지막 순서인 교내 시상에서는 1년간 우수한 성적으로 타의 모범이 된  학생에게 수여하는 우등상과  꾸준히 그리고 성실하게 수업에 임한 학생들에게는 개근상이 수여되었다.

2부 발표회는, 중고등부의 캐나다 출신 학생들인 Elian Brunet Sophia Canales가 유창한 한국어  발음으로 사회를 맡았으며 발표회는  ‘손편지낭독과  각 학년 별로 준비한 합창바이올린 연주 등 다양한 발표가 박수갈채 속에 펼쳐졌으며 역동적인 태권도 시범과 화려한 K-pop 댄스가 발표회의 대미를 장식했다종업식 후 미술반 학생들의 작품이 전시된 1층 로비에서는 학부모회가 준비한 간식과 음료수가 제공되어, 참가자들 모두 즐거운 담소의 시간을 가졌다.

 몬트리올 한인학교의 가을학기 개학은 2026 9 5 ()이며, 등록은 8 초부터 학교 홈페이지 통해서 가능하다.

개학 등록 문의: koreanschoolmontreal@hotmail.com

기사작성: 표연수 (몬트리올 한인학교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