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스티븐 뒤부아(Steven Dubois)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캐나다 남자 개인 종목 첫 메달을 안겼다.
뒤부아는 4바퀴 반으로 치러진 결승에서 출발과 동시에 선두로 나선 뒤 단 한 차례도 1위를 내주지 않는 완벽한 레이스를 펼쳤다. 짧은 거리 특유의 치열한 자리 다툼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코너링과 가속을 앞세워 격차를 벌렸고, 마지막까지 안정적으로 리드를 지켜냈다.
같은 캐나다 대표팀의 윌리엄 당지누(William Dandjinou)도 결승에 올랐으나 경기 중 페널티를 받아 순위에서 제외됐다.
이번 금메달은 캐나다가 여자 30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직후 이어진 쾌거로, 대회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캐나다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이후 남자 500m에서 꾸준히 메달을 획득해왔으며, 이번 금메달로 해당 종목 통산 메달 수를 더욱 늘렸다.
뒤부아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이 종목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올림픽 메달을 기록했다. 그는 최근 수년간 캐나다 쇼트트랙 대표팀의 핵심 단거리 주자로 활약해 왔으며, 국제대회 경험과 레이스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올림픽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캐나다는 쇼트트랙 남자 종목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종합 메달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