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istique Canada(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퀘벡 사람들의 경우 일년평균 결근일수가 12일에 달하며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질병, 가족 또는 개인적인 사유로 인한 결근율 또한 지난 2012년(10,7일) 이후로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노동인구 및 근무환경과 관련된 조사자료에서는 공공분야 및 민간부문을 막론하고 퀘벡 노동자들에 대한 복지혜택이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맥길대학교 보건센터 연구소장인 Dr Charles Sounan는 “심각하게 우려할 만한 수준입니다. 직장에서 이와 같은 문제를 개선하지 않는다면 상황은 점점 악화될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이처럼 결근율이 높은 이유는 과중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하며 고용주들이 노동자들에게 원하는 요구사항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반면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기 위한 별다른 노력을 하고 있지는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몇 해 동안 보건 및 교육분야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개혁으로 인해 관련분야 종사자들의 경우 스트레스가 더욱 가중되고 있는 것 같다고 Dr Sounan는 덧붙였다.
주목할 만한 결과로 교육과 보건분야 종사자들 중에서 여성들의 경우 남성들보다 연평균 결근일수가 4일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14,1일, 남성 10,3일)
UQÀM 대학교의 인적자원학부에서 교수로 재직중인 Angelo Soares에 따르면 이와 같은 현상은 이 분야에 종사하는 여성들이 다수를 차지하기 때문이라며 “교육 및 보건분야의 직종은 보통 업무가 그렇게 힘들지 않은 것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특히 업무부담으로 인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이 문제점을 보완하지 않는 한 결근율은 줄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높은 결근율은 결국 사업주들에 대한 부담으로 이어져 직, 간접적으로 전체 급여의 20%정도에 해당하는 금액의 손실이 따르게 된다.
따라서 사업주들은 직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고 Dr Sounan은 지적하며 연구결과에 따르면 직원들의 웰빙을 위해 투자하는 경우 투자금액의 50배에 상당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6년 각 주별 결근 현황
Alberta: 7,5 일
Ontario: 8,5 일
Colombie-Britannique: 9,4 일
T-N-L: 9,7 일
Manitoba: 10,4 일
Î-P-É: 10,5 일
N-B: 10,5 일
N-É: 10,5 일
Saskatchewan: 10,6 일
Québec: 11,9 일
Total Canada: 9,5 일
-Québec의 경우
여성: 14,1 일/2016년
남성: 10,3 일/2016년
전체 정규직 사원들 중 한 주당 결근비율
2012: 8,9%
2013: 8,7%
2014: 8,9%
2015: 9,3%
2016: 9,7%
기사제공: PETIT TOKE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