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와 페르시아 음악의 만남, ‘리:오리엔트’ 몬트리올과 퀘벡시티 무대 오른다

한국 전통 판소리와 페르시아 음악의 만남을 통해 색다른 음악적 향연을 선사할 ‘리:오리엔트(re
)’ 공연이 몬트리올과 퀘벡시티 무대에 오른다.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이 특별한 공연은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와 월드뮤직 앙상블 ‘콘스탄티노플’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 다섯바탕(심청가, 적벽가, 수궁가, 춘향가, 흥보가)의 매력을 재해석하여, 페르시아의 고전 시인 루미(Rumi)와 하페즈(Hafez)의 시를 통해 전통을 넘어선 예술적 융합을 시도한다.

공연에는 정상희 명창의 깊이 있는 판소리 소리를 중심으로, 페르시아의 세타르, 카눈 등의 현악기가 더해져 두 ‘동방’의 음악적 미학이 하나로 녹아든 새로운 소리가 울려 퍼진다.

몬트리올 공연

  • 일시: 2024년 11월 16일 오후 8시 (GMT-05:00)
  • 장소: 몬트리올 미술관, Bourgie Concert Hall, 1339 Rue Sherbrooke Ouest H3G 1G2
  • 연주:
    • Kiya Tabassian, setar and artistic direction
    • Jeong Sang Hui, pansori
    • Didem Basar, kanun
    • Oh Byung Og, daegeum
    • Patrick Graham, percussion
    • Hamin Honari, tombak and daf
    • Lee Sang Hwa, sori-buk
    • Etienne Lafrance, double B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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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시티 공연

  • 일시: 2024년 11월 20일 오후 8시 (GMT-05:00)
  • 장소: Grand Théâtre de Québec, 269 boulevard René-Lévesque Est, Québec, G1R 2B3
  • 연주:
    • Kiya Tabassian, setar and artistic direction
    • Jeong Sang Hui, pansori
    • Didem Basar, kanun
    • Oh Byung Og, daegeum
    • Patrick Graham, percussion
    • Hamin Honari, tombak and daf
    • Lee Sang Hwa, sori-buk
    • Etienne Lafrance, double B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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