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캐나다 송유관 사업 ‘키스톤 프로젝트’ 재개 촉구

2014년 열린 키스톤 프로젝트에 반대하는 시위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중단된 미국-캐나다 간 송유관 건설 사업인 ‘키스톤 XL 프로젝트’의 재개를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무능한 바이든 행정부에 의해 잔인하게 버려진 키스톤 XL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회사가 미국으로 돌아와서 ‘지금’ 건설을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썼다.

키스톤 XL 프로젝트는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미국 네브래스카주를 잇는 총 1천931㎞ 길이의 송유관 건설 사업이다. 완공되면 앨버타주에서 매일 83만배럴의 원유를 공급할 수 있으며 2008년 처음 계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