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 보건 당국,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자 5명 검사중

퀘벡 보건 당국(Quebec’s public health agency)은 최근 중국으로 여행하고 돌아온 6명의 사람들에 대해,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 확인 중이며, 이들 중 1명은 바이러스 음성 판정을 받고 귀가했다고 밝혔다.

5명은 유전자 검사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 검사는 이들이 단순 감기나 독감일 수 있으나, 최근 전염병 의심 지역을 방문했기 때문에 이루어진 것이며, 이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라는 의미는 절대 아니라고 강조하였다.

퀘벡 보건 당국의 호라시오 아루다 (Horacio Arruda) 국장은 1월 22일 수요일, 기자들에게 “세계 보건 기구 (WHO)가 국제 보건 응급 상황을 선언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이 상황을 보건 응급 상황으로 간주하고 대처하고 있다. 조치 중 일부는 몬트리올 트뤼도 공항에 도착한 해외 여행자의 모니터링, 중국 우한(武漢)시 방문 여부 확인, 감염 의심자 검사 등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그는 퀘백 보건 당국이 상황을 실시간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바이러스가 퀘백에 전파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추가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퀘백의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계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바이러스는 언제든지 새로운 돌연변이로 변할 수 있고 그에 따라 어떠한 돌발 상황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2003년 사스 (SARS) 사태를 교훈 삼아, 전염병에 잘 대처 할 준비가 되어 있다.” 고 덧붙였다.

현재 세계 보건기구 (WHO)는 1월 중순 긴급 위원회 회의를 열었으나, 아직 중국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공중 보건 비상 사태를 선포하지 않고 검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