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집 주인들은 올해 재산세를 많이 납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몬트리올 주거지역의 재산세(Residential Property)는 전년보다 평균 3.3% 인상될 것으로 예상됐다. 상업지역 재산세는 수도세(water tax)가 인상될 것을 고려하면 전년보다 약 3%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공시지가가 $427,500인 하우스 주인은 올해 약 $3,729를 재산세로 납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보다 $118 인상된 금액이다.
재산세 부과에 적용될 세율은 재산 평가(Property evaluation)를 통해 납부해야 할 세금이 매겨진다.
몬트리올 주요 언론은 발래리 플랑뜨(Valerie Plante) 몬트리올 시장이 당선 후 첫 번째로 고지하는 재산세가 당초 공약보다 급격히 인상됐다고 비판했다.
지난 선거 과정에서 플랑뜨 시장은 재산세를 인플레이션보다 더 높이 인상하지 않겠다고 공약했지만, 올해 물가인상률은 2.1% 가량 기대돼 공약을 파기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하지만, 플랑뜨 시장은 수도세를 인상한 것으로 인해 재산세가 올랐다며 몬트리올의 상∙하수도관 교체 공사 등을 위해 수도세를 올린 것은 재산세 인상과 별개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2018년도 총 예산은 5.47억불이 될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년보다 5.2% 많아진 것이다.
플랑뜨 시장은 시 예산은 주로 몬트리올 시의 지속적인 개발은 물론 시민들의 교통 이동성 향상과 주거 편의를 위해 쓰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몬트리올시 지자체 별 평균 재산세율 현황이다.
- Ahuntsic-Cartierville: 3.5%
- Anjou: 2.8%
- Côte-des-Neiges—Notre-Dame-de-Grâce: 4.2%
- Lachine: 2.1%
- LaSalle: 0.7%
- L’Île-Bizard–Sainte-Geneviève: 2.5%
- Mercier-Hochelaga-Maisonneuve: 3.7%
- Montréal-Nord: 1.3%
- Outremont: 4.5%
- Pierrefonds-Roxboro: 3.1%
- Plateau—Mont-Royal: 3.2%
- Rivière-des-Prairies—Pointe-aux-Trembles: 2.8%
- Rosemont—La Petite-Patrie: 5.6%
- Saint-Laurent: 1.7%
- Saint-Léonard: 1.4%
- Sud-Ouest: 3.4%
- Verdun: 2.4%
- Ville-Marie: 3.2%
- Villeray–Saint-Michel–Parc-Extension: 5.4%
UK 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