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프레셰트(Christine Fréchette) 퀘벡주 총리가 취임 후 처음으로 소라야 마르티네스 페라다(Soraya Martinez Ferrada) 몬트리올 시장과 공식 회동을 갖고 노숙자 문제와 인프라 투자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프레셰트 주총리는 22일 몬트리올 시청에서 마르티네스 페라다 시장과 만나 몬트리올 동부 지역 개발과 대중교통 재원 확보, 봄철 홍수 대응 등 시정 현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회동은 프레셰트 주총리가 취임한 이후 첫 공식 면담이다.
양측은 회동에 앞서 몬트리올 캐네이디언스 유니폼을 착용한 채 등장해 플레이오프 진출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지에서는 이를 양측 간 협력 분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장면으로 평가하고 있다.
마르티네스 페라다 시장은 이날 회동에서 주정부의 재정 지원과 정책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대중교통 투자 확대와 기후 재난 대응을 위한 공동 대응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몬트리올과 지방 간 갈등 구도를 완화하고 공동 성장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프레셰트 주총리는 노숙자 문제를 단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로 지목하며 “정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몬트리올 동부 지역 개발과 관련해서도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인 만큼 개발을 가속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에는 몬트리올 및 수도권 담당 장관인 샹탈 룰로(Chantal Rouleau)도 참석했다. 프레셰트 주총리는 “몬트리올의 발전은 퀘벡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며 향후 시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회동을 계기로 주정부와 몬트리올 시정부 간 정책 공조가 본격화될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주거 문제와 인프라 투자 등 주요 현안에서 협력 성과가 향후 정치적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