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몬트리올 소개
퀘백주에 자리한 몬트리올은 캐나다에서 두번째 큰 도시로 퀘백시에서 남서쪽으로 약 170마일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몬트리올이라는 섬에 자리잡은 몬트리올은 북쪽으로는 프레리강과 남쪽으로는 세인트 로렌스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160만명 이상이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이곳은 100년간 프랑스의 식민지 통치를 받은 역사를 가지고 있고, 서양의 국가들 중 프랑스 파리 다음으로 프랑스어를 많이 사용하는 도시 이기도 합니다. 몬트리올의 한인 거주자는 벤쿠버나 토론토의 한인 거주자가 각각 5만명 10만명인 것에 비해 8000명정도로 적은 이민자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몬트리올 섬만의 매력과 프랑스, 미국 그리고 영국으로부터 영향을 받아 이루어진 독특한 문화로 가득한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2. 몬트리올 날씨
우리나라와 같은 4계절 날씨를 가지고 있으나, 봄 과 가을이 비교적 짧습니다. 4월에도 눈이 가끔 내리며, 반팔을 입을 정도로 덥다가도 살을 에는 바람에 목도리를 찾게 되기도 합니다. 그러다 6월 말부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며 8월까지 덥고 9월부터는 급격히 추워지기 시작하여 10월에는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종종 있습니다. 온도는 그다지 낮지 않더라도 바람이 굉장히 차갑게 불기 때문에 체감온도는 다르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겨울에는 눈이 내리게 되면 무릎까지 눈이 쌓이는 때가 빈번히 있으므로 눈이 내리기 전에 윈터부츠를 준비해두는 센스가 필요하답니다.
3. 몬트리올 지역
A. 생로랑길을 기준으로East쪽은 불어권 지역, West쪽은 영어권 지역으로 통하고 있습니다.
B. St. catherine거리 중에 있는 Atwater역 에서부터 Place-des-Art역까지의 사이를 몬트리올 주요 지역인 다운타운이라고 이야기하는 하며, 이 거리에서 H&M, GUESS, LACOSTE 등의 상점은 물론 은행, 환전소, 레스토랑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C. Old montreal – 올드포트라고도 불리며, 구시가 지역 몬트리올의 명소로서 살아있는 민속촌으로 차이나 타운과 연결되어 있으며, 유럽한복판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곳 입니다. 이곳에서 노트르담 성당, 몬트리올의 항구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D. NDG지역- 한인이 가장 많이 사는 지역으로 오렌지라인 VENDOME역에서 한국식품점과 장터를 만날 수 있습니다.
4. 캐나다 화폐
캐나다에서 사용되는 7가지의 동전들 입니다. 우리나라의 이천원 정도에 해당하는 2달러까지 동전으로 사용하며 각 동전에 이름도 있답니다. 1 센트에 해당하는 페니동전은 캐나다 정부에서 없애는 추세입니다.
캐나다에서 통용되는 지폐들이며, 캐나다 금융당국은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져 위조 방지 기능을 강화한 새 지폐는 기존 지폐보다 수명이 3배 정도 더 길고 위조 방지 기능도 대폭 강화되어 있다고 합니다. 2013년까지 모든 지폐를 이 플라스틱 새 지폐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5. 몬트리올의 문화
우리나라와 비교하자면 이들의 문화는 굉장히 여유롭고 평온합니다. 예를 들어, 몬트리올에서 생활하게 되면 가끔 지하철이 멈추는 때를 만나게 되는데 아무도 당황해 하거나 빨리 움직이지 않는다고 항의하지 않습니다. 그냥 계속 앉아 기다리거나 바쁜 사람은 지상으로 올라가 버스를 탑니다.
다양한 인종이 모여서 함께 거주하며 그들의 문화가 하나로 융합되어 만들어진 도시이기 때문에 서로의 가치관을 존중하며 서로가 틀림이 아닌 다름으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다른 민족을 무시하거나 비하하는 것은 매우 무례한 행동이므로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몬트리올은 북미에서 몇 안 되는 밤에도 안전한 도시로써, 범죄률이 매우 낮고 그 비율은 1990년이래로 계속 낮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