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카페!! 또 가고 싶다~

현재는 일본으로 돌아왔지만 몬트리올이 생각날 때 가끔씩 이 사이트에 들어옵니다.

한카 타임즈 신문을보다 몬트리올에서 먹었던 식당이 광고로 나온 것을 보고

이렇게 맛집으로 추천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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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학 소속으로 일본에서 7년째 생활을 하던 중  

지난 겨울, 맥길대학 방문연구원으로 몬트리올에서 3개월간 생활한 적이 있었다.

일본을 비롯해 영국에서도 생활 해본 경험이 있었지만

몬트리올에서의 생활은 쉽지 않았다.

처음 겪어본 겨울철 강추위도 힘들었지만

무엇보다 몬트리올에서의 먹거리는 항상 우리 세가족을 힘들게 했다.

그런 가운데 발견한 김밥카페는 더없이 반가웠다.

차가 없어서 가는 길이 쉽진 않았지만

그리운 한국 음식을 배불리 먹고 싶다는 생각이 더 간절했다.

구글에서 가는법을 찾아 도착한 우리 세가족은

배불리 먹기위해 이것저것 주문하였지만

양이 많아 남길 수 있다는 그곳 사모님의 조언에

비빔밥과 잡채, 그리고 고기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를 위해 갈비를 주문하여

정말 맛있게 배불리 먹었던 기억이 있다.

몬트리올에서 짜장면, 피자, 쌀국수 등 많은 곳에서 외식을 하였지만

이곳이 가장 우리 가족을 만족시켜 주었다.

젊은 사장님과 사모님 또한  무척 친절하였다.

(저희 가족 기억하시려나… 추운데 차도없이 버스타고 어떻게 왔냐고 걱정해 주셨었는데…)

비록 짧은 기간의 파견기간동안 늦게 그곳을 발견하여

한번 밖에 못 가봤지만

몬트리올에 갈 일이 생긴다면

다시한번 꼭 가보고 싶다!!

사장님께서 몬트리올은 여름이 가장 좋다고 하셨었는데…

다시 가볼 수 있을까?

몬트리올에 사시는 분들도 한국 음식 그리울 때

한번 가셔서 드셔보시길 강력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