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앤(Mannan)과 그의 동료들은 몬트리올의 일부의 카페, 식당과 상점에 설치된 와이파이 이용 고객의 개인 정보를 추적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쿠키”라는 설치하여 이용자들의 개인 정보를 20년 동안 보관하는 것이다. 또한 콘코디아 대학에서(Concordia University) 에서 석사과정을 수료 중인 수잔 알리(Susan Ali)가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쿠키를 통하여 한 개인의 정보를 100가량 추적할 수 있음을 전했다.
맨앤은 사용자들이 무료 와이파이를 연결하며 프라이버시가 침해될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곳들이 소비자의 개인 정보를 수집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를 제3자에게 파는 것이 더욱 문제라고 전했다.
연구원들 카페, 은행, 유명 브랜드 가게, 레스토랑, 주요 쇼핑몰과 피에르 엘리오트 트뤼도 국제공항 핫스팟(Hot Spot)에서 679개의 정보를 집합했다. 이들 중 40%가 소비자의 정보를 추적/ 저장 후 제3자에게 판 흔적을 찾았다.
하지만 오직 두 장소만이 사용자 정보를 추적/ 저장한다고 이용 약관에 명확하게 명시했다.
맨앤과 그의 동료들은 국회 의원들에게 공공 핫스팟이 사용자들의 개인 정보를 추적하는 것을 엄격하게 규제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