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WHO(세계보건기구)는 1월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PHEIC(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유엔 보건 당국은 다른 국가에 위험을 초래하고 국제적 대응이 필요한 특별한 사안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할 수 있다고 정의하고 있다.

중국은 12월 말,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례에 대해 WHO에 처음 통보한 이후, 현재까지 170명의사망자와 7,800건이 넘는 감염 사례를 보고했다. 

전문가들은 바이러스가 사람과 사람사이에 전염되고, 중국 전역을 거쳐 미국, 프랑스, ​​일본, 독일, 캐나다, 한국, 베트남 등다른 국가에서도 확산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WHO의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에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사무총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람과 사람사이에 감염될 수 있고, 중국 이외의 다른 국가에서도 확산의 우려가 있으며, 특히 보건 시스템이 취약한 나라에 퍼졌을때는 엄청난 피해가 우려되므로, 그러한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선언은 중국에 대한 불신임 투표가 아니며, 이번 비상사태 선포로 국제적인 여행과 무역을 불필요하게 제한할 이유는 없다고 강조하면서, 중국 정부가 심각한 사회 경제적 영향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잘 대처하고 있기 때문에, WHO는 중국의 전염병 통제 능력을 신뢰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