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val 지역에서 탈선한 화물열차 철수작업 완료

Québec-Gatineau 철도는 지난 목요일 저녁 Laval 과 Terrebonne을 잇는 철교에서 탈선했던 화물열차에 대한 철수작업을 완료하였다.

Laval 경찰은 탈선한 8량중 7량의 화물차에 대한 복구가 완료되어 Sophie-Masson 다리를 통해  Mille Îles강을 건너 철수할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칸 화물차는 여전히 다리위에 있는 상태로 교통부 조사팀이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Laval경찰 대변인 Geneviève Major는 <<마지막 화물차를 다시 선로위에 올려놓기 위해서는 대형인양장비가 다리위로동원되어야 하지만 아직 다리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관계로 유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양장비는 Mille Îles의 강에 쳐박힌 4량의 화물차를 들어올리기 위해 동원되었으며인양작업은 금요일 오전부터 작업을 시작해 토요일 새벽 1시30분경 성공적으로 끝이났다. 철도회사가 실시중인 탈선지역 주변에 대한 정리가 마무리되는대로  Mille Îles대로의 교통이 재개될 예정이다. 수하물과 프로판을 실어나르던 화물열차의 일부가 탈선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한편 라발경찰은 범죄와의 연계에 대한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이번 사건을 퀘벡교통부로 위임했다. Québec-Gatineau 철도는 Canadien Pacifique 소유의 선로를 이용하고 있다. 목요일 저녁 21시20분경 발생한 이번 사고로 라발의  Saint-François 지역 인근주민들은 불안한 밤을 보내야만 했다. 한편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Urgence-Environnement은 강물에 오염물질이 유출되지 않았다고 발표하였다.

Québec-Gatineau 철도는 탈선화물칸에 시멘트등이 적재된 상태였으며 다리가 완전히 복구되는데는 수일이 더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