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K 는 동방에서 시작되어 세계를 향한 문화적 바람이라는 관점에서, 문화적 현상이 한국 내.외부를 포괄한 미래 생태적 관점에서, 통합. 확산되는 문화 현상이라는 이번 컨퍼런스는 ‘예술은 말할 수 있는가 Can arts speak up? 라는 대제 아래, 발표-토론-워크샵-예술영화상영의 과정을 여러갈래의 끈들이 하나로 연결되어 진행, 새로운 미래적 관점을 향한 학자,연구자,예술가와 대학생들이 어우러진 융합컨퍼런스 였다.
“한국예술과 한류의 미래”를 중심으로, 전체 50여명의 한국영화,미디어 및 한류 전문 학자와 연구자 및 예술가와 대학생들의 발표와 워크샵이 어우러져 3일간 진행된, 이번 제 3회 아시아예술출판연구소 (APlab, 동서 아트 주최)의 국제 학술회는 “새로운 경지/ groundbreaking” 를 여는 컨퍼런스였다 (이순영, Bard College, New York City) “라는 평과 함께 풀하우스를 기록하며 마감하였다. 세계 여러 도시에서 방문한 학자들과 예술가, 젊은 작가, 그리고 대학생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며 매번 진지한 논의와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 (serious yet airy)” 속에서 진행되어 좋았다는 평을 들이며 “한류”의 내.외부적으로 확장적인 힘과 그 의미를 새롭게 평가하고, 미래적 관점으로의 연구 확장의 폭을 넓혔다는 평을 받았다. 몬트리올을 직접 방문, 발표와 논의를 가졌던 20여명의 학자들은 다양한 토론과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연구주제가 비슷한 학자 상호간의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연구자간의 만남의 고리/장이 되었다. 더불어 모든 발표자들은, 올해 주제를 기반으로 한 AAPlab의 내년 학술 주제와 방향성들을 조직위에 제안하는 반면, 재 참석의 의향을 전하는등, 컨퍼런스 조직위가 예상했던 기대 이상의 학자-연구자-예술가간의 연대감을 이루어내었다.
코멘트들:
“긍정적인 코멘트와 제안을 많이 받아 감사했고, 이번 컨퍼런스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정도로 가슴 벅찬 행사였습니다. 이번 국제학술회는 처음으로 몬트리올을 방문한 많은 패널리스트와 함께 학술 이론과 창조적인 예술이 함께 조우하는 환경에서, 진행된 첫 번째 대면 컨퍼런스였습니다. 더불어 모든 발표 참여자들이 그들의 연구 주제 발표와 참여에 집중하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저희에게는 매우 중요했습니다. 상호의 유가적 공동 협력과 참여가 함께 이뤄진 이번 컨퍼런스는 따뜻하고도 신선한 영감이 솟아는 컨퍼런스였습니다. 이러한 매혹적인 시간과 경험을 나눈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몬트리올이나 지구의 다른 곳에서 다시 만나 뵙기를 고대합니다. 주최자로서만이 아닌 한 명의 참가자로서, 이번 컨퍼런스는 정말 멋지고 놀라운 경험이었으며, 전체 사회를 맡아준 몬트리올대 교수 Victoria-Oana Lupascu, 토론자로 참여한 Livia Monnet 교수, 키노트 스피커로 중심을 잡아주신 Soyoung Kim, Shin Dong Kim 두 분 교수님, 기본 컨셉에 참여해 주신 Jungbong Choi 선생님, 몬트리올의 대학생들로 이뤄진 “한류 K-캠프(Hallyu K-Camp) 조직위 멤버들, 저희 아시아예술출판연구소 (AAPlab)의 전원, 몬트리올대학교 (Université de Montréal), 재정을 지원해 준 한국학중앙연구원 (Academy of Korean Studies)에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개별적 만찬의 자리를 조용히 만들어주신 이재완 특명전권대사 겸 총영사 (몬트리올 총영사관), 라 윤 대표(옥타), 정기채 대표님, 몬트리올의 교민 신문사 (한카 타임즈, 코리안 뉴스위스), 모든 분들에게도 훈훈한 감사를 전합니다” – 이미정 Mi-Jeong Lee, 아시아예술출판연구소 소장 (Director of AAPlab, Arts East-West), 몬트리올대학교 한국 예술학 강사 (Lecturer of Korean arts at UdeM).
“지금까지 참여하거나 참관했던 컨퍼런스 중 가장 획기적인 컨퍼런스 중 하나였습니다”. – 이순영, 일리노이주 시카고 바드 대학 객원 조교수.
“한류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3일간 진행된 ‘표면장력’ 컨퍼런스가 이 주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한류는 몇몇 인기 한국 작품과 그 작품이 문화 분야에 미치는 영향력으로 축소되어 한국 정부의 “소프트 파워”로 해석되곤 합니다. 하지만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소프트 파워나 K-드라마, K-팝에 국한된 논의가 아닌 다양한 주제를 다뤘습니다. 식민지배와 산업화의 맥락에서 본 한국 미술, 환경 운동에 관한 다큐멘터리, 플랫폼 자본주의와 한국 콘텐츠의 관계에 대한 비판적 분석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되었습니다. 특히 컨퍼런스 마지막 날에는 북미의 차이나타운 젠트리피케이션과 한국의 해외 입양 문제를 다룬 영화가 상영되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의 콘텐츠는 한류가 문화 간 교류의 출발점이 될 수 있고, 또 그래야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한류가 의도치 않게 만들어내는 것들입니다.” – 3일간의 컨퍼런스 참여후의 코멘트: 안희제 (한국 논픽션 작가, 문화평론가)
캐나다에서 한국예술을 전문적으로 소개. 발전의 시초는 1996년 몬트리올,퀘벡에 설립된 “동-서 아트”(구 Ciné-Asie)이다. 1997년, “한국영화 3인의 거장들: 유현목. 신상옥. 임권택”전을 그 시발점으로, 총 15편의 한국영화가 처음으로 캐나다 4개 주요도시 시네마테크를 순회 상영하는 것으로서 시작되었다. 두 달에 걸쳐 진행된 장기 프로젝트로서 미국뉴욕한국문화원과 뉴욕현대미술관 (MOMA)과의 협력과, 한국 문화부 (구 문화체육관광부)와 캐나다(Jean Chretien 수상의 “Team Canada” 프로젝트로 선정)의 재정 지원으로서 진행된 규모가 큰 프로젝트였다. 더불어 현지 캐나다 한국 교민사회로 부터의 적극적인 지원 (몬트리올, 오타와, 토론토, 밴쿠버 총영사관과 지역의 한인회 및 교포 미디어인 한국 일보, 중앙일보와 몬트리올 지역 등),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외에도 유럽에서 호평받던 독립영화예술 “전수일감독” 회고전 (2008)을 북미주 7개주에서 순회상영하여 한국독립영화의 예술의 독특성과 창조성을 소개 (캐나다 4개 주요 도시외에, 미국 스미소니언 뮤지엄 (Smisonian Museum in Washington DC), 뉴욕대학 뮤지엄 (NYU), 캘리포니아 대학 뮤지엄(UCLA). 이외에도 홍상수, 김기덕, 이창동감독전과 한국현대영화 – Contemporary Korean Cinema)등 지속적인 한국영화 소개와 함께, 동시적으로 한국.아시아 캐나다 예술 감독 작품과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동-서예술 )Arts East-West)는, 캐나다에서 한국 예술인이 중심이 되어 근 30여년간을 한국미디어예술을 중심으로 꾸준히 존속해온 비영리 민간법인으로, 캐나다 연방정부 기관, 헤리테지 캐나다는 2022년, 동 법인이 매년 개최하는 “캐나다한국영화제 Korean Film Festival Canada (KFFC)”를 캐나다 전역에서 가장 오래 지속적으로 이뤄져 온 한국영화제임을 인정하며, 조직위를 격려하였다. 올해 2024년 5월 23일부터 11회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