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illotine (단두대) By HancaTimes - March 18, 2017 1789년 프랑스 혁명 당시 죄수를 ‘인도적으로’ 처형하는 방법으로 채택된 기요틴은 해부학자였던조제프 이냐스 기요탱의 이름을 딴 것이다. 무거운 칼날이 떨어지면서 목을 자르는 방식으로 움직이는 이 기요틴은 루이 16세와 마리 앙트와네트를 비롯해 프랑스 혁명 중 수천명의 희생자를 내었다. 혁명 이후 공포정치를 폈던 로베스피에르 마저도 기요틴에 목숨을 잃었으니 인도적인 처형방식이라는 취지에는 걸맞지 않게 공포의 아이콘으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