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ada 정부, 2021년 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용품 사용 금지

연방정부는 2021년 말까지 일회용 플라스틱을 금지하겠다는 핵심 약속을 이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으로 인해 음식 테이크아웃이 늘어남에 따라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도 같이 늘어난 가운데 최근 주요 플라스틱 재활용 계획을 세우던 앨버타주도 이러한 움직임에 의문을 표했다.

조나단 윌킨슨(Jonathan Wilkinson) 환경부 장관은 아래와 같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 일회용 비닐봉지
  • 플라스틱 빨대
  • 일회용 수저/포크/나이프
  • 음식 포장 용기
  • 재활용하기 어려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몇몇 제품들

윌킨슨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일회용 플라스틱 금지 계획은 정부가 지난 연방선거 캠페인에서 약속했던 대로 내년 말까지 규정을 확립할 것이라고 밝히며,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과 플라스틱 사용 증가가 정부가 금지할 6개 품목의 리스트를 준비하면서 내린 고려사항 중 하나이며, 금지 대상 품목의 상당수는 쉽게 구할 수 있고 저렴한 대안이 있다고 언급했다.

윌킨슨 장관은 플라스틱은 매우 유용할 수 있지만, 사용된 플라스틱들은 꼭 재활용이 가능해야 된다고 말하며, 현재 매년 캐나다에서 매년 캐나다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 중 약 9퍼센트만이 재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윌킨슨이 플라스틱 생산자들이 그들의 제품을 수집하고 재활용하는 것에 더 많은 책임을 지도록 하기 위한 “종합적인 계획”이라고 묘사한 것의 일부이다.

또한 앞으로 플라스틱에 사용될 재활용품의 양과 같은 것들에 대한 새로운 세부사항들을 업계 및 이해관계자들과 논의하여 제시할 것이다. 따라서 많은 주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캐나다 상공회의소(Canadian Chamber of Commerce)의 아론 헨리 (Aaron Henry) 개발 및 자원 이사는 기업들의 재활용의 경제적 가치를 인정하지만, 보다 순환적인 경제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순환 경제 구축의 핵심 부분은 확장 된 생산자 책임에 대한 명확하고 일관된 프레임 워크를 갖는 것이며, 이는 생산자가 소비 후 제품의 처리 또는 폐기에 대해 재정적 및 / 또는 물리적 인 상당한 책임을 부여하는 정책 접근 방식입니다. 하지만 현재 이 정책은 소비재 폐기에 대한 현재의 단편화 된 접근 방식으로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언급했다.

캐나다의 환경보호 단체(Environmental Defence)의 플라스틱 프로그램 매니저인 애슐리 월리스는 캐나다인가 6개의 일회용 플라스틱을 금지하려는 움직임을 환영하고 오염을 줄이기 위해 더 광범위한 산업 목표를 정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캐나다에서는 많은 자료들에서는 많은 식료품 가게들이 코로나로 인해 고객들이 재사용이 가능한 봉지등을 가져오는 것을 금지하고 위생 목적을 위한 플라스틱 비닐봉지 및 포장을 이용했기 때문에, 최근 몇 달 동안 높은 일회용 플라스틱에 사용도를 기록했다.

댈하우지대학교의 8월 연구에 따르면, 플라스틱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감소하고 대유행 기간 동안 일회용 플라스틱을 구매하는 사람들의 수가 급증했다고 나와있다. 전체 응답자의 29%는 전염병 때문에 1회용 플라스틱을 더 많이 구입하고 있다고 답했고, 그 수치는 18세에서 25세의 캐나다인들 사이에서 47%로 가장 높았습니다. 연구의 주 저자 인 로버트 키츠(Robert Kitz)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병은 플라스틱 포장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바꾸어 놓았다고 덧붙혔다.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는 불분명하며, 캐나다 공중보건국(PHAC) 책임자인 테레사 탐(Theresa Tam) 박사는 지난 8 월 백신을 사용하더라도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기위한 제한이 2 ~ 3 년 동안 유지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