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세종학당 한국어말하기대회 개최!

몬트리올세종학당에서 2023년 세종학당 한국어말하기대회의 지역 예선을 개최한다. 참가 자격은 세종학당 수강생 및 한국어 학습자이며, 참가자의 부모님 모두가 한국어 사용자가 아니어야 한다.

올해 대회 예선에서, 주제는 ‘1) 내가 보는 한국, 한국인이 보는 한국 2) 가보고 싶은 대한민국의 도시와 소개하고 싶은 나의 도시’로 둘 중 하나를 선택하여 대회에 참여한다. 말하기 대회의 채점 기준은 내용의 다양성, 발표의 유창성, 그리고 언어 사용의 정확성 등이다.

올해 대회에서의 우승자는 비행기표와 숙식을 제공되는 한국으로 초청 연수의 기회를 얻게 되며, 세종학당재단의 심사에서 결선 진출자로 선발되면, 전세계 세종학당에서 뽑힌 우수 학습자들과 한국어말하기대회 결선에서 경쟁하게 된다.

세종학당 한국어말하기대회의 몬트리올 지역 예선은 6월 17일 토요일 13:00부터 2시간에 걸쳐 온라인 줌으로 열릴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몬트리올세종학당 홈페이지( https://coursdecoreen.ca/)에서 할 수 있다. 한국어 실력을 뽐내기 위한 현지 한국어 학습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예선에는 한국어 입문자들의 한국어 학습을 높이기 위해 1, 2단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수상을 따로 수상할 예정이다.

몬트리올의 한국어 학습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언어 능력을 시험해보고, 한국어를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에도 더욱 흥미를 가지게 되어 한국과의 교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년 2022년 6월에 열린 예선에서 몬트리올 세종학당에서는 말하기 부문 넬리아 바구, 쓰기 부문 조흐레 모함마드레제 총 2명의 우수학습자들이 선발되어, 세종학당 재단 주관으로 한국에서 열린 1주일간의 우수학습자 대회에 참가함과 동시에, 최종 결선에 참석하여 각각 부문별 전체 3위에 해당하는 우수상을 수상하여 서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에서 6개월간의 언학연수 기회를 얻게 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대한민국 대표 국제문화교류 공공기관인 세종학당은 전세계 80개국 244개소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는 곳이다. 캐나다에서는 몬트리올, 워털루, 오타와 한국문화원 세종학당, 3개소로 운영중이다. 이 중, 몬트리올세종학당은 몬트리올 내 대표 한국어교육기관으로서 한국어 교육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무료 문화강좌를 지속적으로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몬트리올 예선대회 신청 문의: montreal.sejonghakd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