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신년사 주몬트리올총영사겸주ICAO대표부대사 김상도

재외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2년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저는 지난해 6월9일 부임하여, 동포 여러분들의 환영과 관심 속에서 원만히 몬트리올에 정착할 수 있었습니다. 2022년에도 동포 분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동포 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총영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한해도 우리는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함께 지나왔습니다. 그 끝이 보일 듯 하고, 일상으로의 회복이 눈앞에 있는 듯하였으나, 아쉽게도 코로나19 종식의 꿈은 올해로 미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역사를 통해, 우리 민족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서는 끈질기고 강인한 생명력을 갖고 있음을 증명해왔습니다.

새로운 2022년은 우리나라와 우리 동포사회에 희망의 한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올해는 우리나라에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통해 새로운 정부가 출범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정부를 중심으로 대내외의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과 미래를 위해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또한, 새해에는 우리 몬트리올 동포사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몬트리올한인회를 구심점으로 하여, 우리 동포사회가 더욱 화합하고 캐나다 사회에 적극 진출하며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총영사관도 몬트리올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아울러, 올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제41차 총회를 계기로 우리 대표부 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우리나라의 항공권익을 보호하고, 세계 유수의 항공대국인 우리나라의 위상에 부합하도록 세계민간항공 발전에 선도적으로 기여해 나갈 예정입니다.

동포 여러분, 2022년도는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희망의 한해가 되기 바라며, 소망하시는 일이 모두 잘 되기를 빕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주몬트리올총영사겸주ICAO대표부대사 김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