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뒤집은 캐나다 민심…고전하던 집권당 역전드라마

총선 승리 자축하는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EPA=연합뉴스]

(뉴욕·서울=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신재우 기자 = 28일(현지시간) 치러진 캐나다 총선에서 마크 카니(60)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유당이 승리한 것은 선진국 정치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단기간의 극적인 지지율 대반전에 의한 역전드라마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과정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캐나다인의 반미정서를 자극하면서 인기가 곤두박질쳤던 자유당의 지지율을 급반등시킨 가장 큰 동력을 제공했다.

불과 3개월 전만 해도 캐나다의 차기 총리는 보수당의 피에르 포일리에브르 대표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