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과 프리스타일 스키 종목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추가하며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코트니 사로(Courtney Sarault)는 대회 세 번째 메달을 수확했고, 메건 올드햄(Megan Oldham)은 스키 빅에어에서 캐나다에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겼다.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사로는 은메달을 차지했다. 인코스에서 출발한 사로는 초반부터 선두로 나서 레이스 대부분 구간을 주도했다. 3바퀴를 남기고 네덜란드의 산드라 펠제부어에게 추월을 허용했으나, 이후 자리 싸움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2위를 지켜 결승선을 통과했다. 금메달은 펠제부어가 가져갔다.
사로는 앞서 혼성 계주 은메달과 여자 500m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메달이다. 그는 이번 대회 캐나다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3개 종목 메달을 획득했다. 캐나다가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메달을 딴 것은 역대 세 번째다.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빅에어에서는 올드햄이 정상에 올랐다. 결승은 강설과 강풍으로 한 차례 지연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세 번의 점프 가운데 상위 두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했다. 올드햄은 1, 2차 시기에서 더블 코크 1260 계열 고난도 기술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180점대 합계 점수로 선두에 올랐다.
마지막 시기에서 경쟁자들이 고득점 점프에 성공했지만 순위는 뒤집히지 않았다. 올드햄은 최종 점프에서 더블 코크 1440에 도전하다 착지가 다소 흔들렸으나 우승에는 영향이 없었다. 스키 빅에어는 직전 대회에서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캐나다의 첫 메달이자 첫 금메달이다.
캐나다는 쇼트트랙과 프리스타일 스키, 스노보드 등에서 연속 메달을 수확하며 설상·빙상 전 종목에서 고른 전력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