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카니(Mark Carney) 캐나다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의 리더십이 “러시아의 불법적인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16일 발표된 성명에서 카니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알래스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전쟁 종식을 위한 새로운 노력을 펼쳤다는 점을 강조하며,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안보 보장이 정의롭고 지속 가능한 평화에 필수적”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미국이 자발적 연합(Coalition of the Willing)의 일환으로 우크라이나에 안보 보장을 제공할 의향을 밝힌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말했다.
카니 총리는 또한 “캐나다는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y) 대통령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자발적 연합의 파트너들과 함께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의 확고한 지원을 강화하고, 평화와 안보를 위한 공동의 의지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알래스카 정상 회담에는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았고, 회담은 전쟁을 종식시킬 수 있는 휴전 합의나 전쟁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하는 데 실패했다. 푸틴 대통령의 알래스카 방문은 10년 만의 미국 방문이자,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 국가를 찾은 첫 번째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회담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주창했던 휴전 대신 “전반적인 평화 협정”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의 다음 단계라고 입장을 선회했다. 트럼프는 이를 위해 더 많은 회의를 개최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그 중 하나는 월요일에 백악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만남으로 예정되어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토요일 이른 시간, 트럼프 대통령과의 “긴밀하고 실질적인 대화”가 있었다며 “월요일에 전쟁과 살육을 끝내기 위한 모든 세부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니 총리는 이번 주 수요일에 유럽 지도자들과의 회의에 참석했으며, 월요일에는 젤렌스키 대통령과 직접 대화를 나눈 바 있다. 총리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캐나다의 파트너들은 우크라이나가 자국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외교적 노력이 러시아에 대한 군사적 및 경제적 압박으로 보강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담과 관련하여,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이 전쟁 종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또한 캐나다와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가운데 전쟁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