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캐나다 한국문화원 2023년 ‘찾아가는 K-컬처’ 프로그램 신규 시작 문화원이 위치한 오타와 외 타도시에서도 진행 추진-
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김장호)과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은 2023년 한국문화를 더욱 더 심층적으로 소개하고, 다양한 한국문화를 캐나다 내 소개하기 위해 ‘찾아가는 K-Culture’ 프로그램을 올해 신규로 시작한다. ‘찾아가는 K-Culture’ 프로그램은 북미권에서 인지도가 있는 K-pop, 영화드라마, 한식 등의 대중 문화 외에 한국 미술, 전통, 역사, 인문학 등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는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또한 찾아가는 K-culture 프로그램은 문화원이 위치한 오타와 외 캐나다 지역 다른 도시에서도 운영되어 더욱 촘촘하게 한국문화가 확산되도록 지원하는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우선 올 한해 문화원에서는 한국 미술 작가들과 한국계 캐나다인 작가들과 협업하여 ‘찾아가는 K-Culture : 미술워크숍’ 시리즈를 매월 진행한다. 3월 28일(화), 그 첫 번째 시간으로 <기산 풍속화 속 나의 이야기>워크숍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으며, 해당 워크숍은 문화원 전시 <첫 만남: 기산 풍속화에 그려진 화려한 한국>과 연계되어 기산 김준근의 풍속화의 이미지를 재구성하여 개인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어보는 활동을 전개하였다.
미술 워크숍은 전시와 연계된 체험활동 뿐 아니라 차지량, 노세환, 김태협 작가 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국내 문화예술인, 재외동포 문화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매달 진행될 예정이며, 서울 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예술가의 런치박스’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여 캐나다 소재 작가들과의 런치박스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 참고 : 예술가의 런치박스 프로그램은 미술관에서 작가와 함께 음식을 즐기며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작가들이 작품 주제에 맞는 런치를 직접 준비하여 관객들과 대화를 유도함
미술 워크숍 뿐 아니라 몬트리올을 시작으로 서예, 사군자, 보자기 강좌 등을 운영하여 문화원 미소재 지역에서도 자발적인 한국문화 지지 분위기가 형성되도록 할 예정이며, 해당 프로그램은 4월 중 문화원 홈페이지, 소셜 미디어, 뉴스레터 등을 통해 공지된다.
이성은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 문화 뿐 아니라 다양한 한국문화를 심층적으로 배워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라고 하며 “찾아가는 K-culture 프로그램을 수강한 참가자들과 함께 한국문화의 고유성과 창의성을 알리는 것 뿐 아니라, 상호문화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