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 정부의 새로운 재활용 시스템 도입

퀘벡 정부는 기업이 자사 제품의 폐기물 관리 및 재활용 시스템에 신경과 책임을 확대하도록 새로운 대책을 도입하고 있다.

화요일 아침, 베노이트 차레트(Benoit Charette) 환경부 장관은 3천만 달러 규모의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분류 센터를 지원하고 재활용 시스템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폐기물과 재활용이 처리되는 것은 “기본적인 문제”라고 말하며, “우리가 더 많이 회복하고 더 나은 재활용을 원한다면, 진지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계획에 따르면 컨테이너, 포장, 인쇄물 생산 기업들은 자사 제품의 회수, 분류, 포장, 재활용을 담당한다. 또한, 정부가 제시한 것을 지키지 않을 경우 기업들은 처벌을 받아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정부는 기업들이 좀 더 환경친화적인 재료와 생산 방법을 선택할 것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차레트에 따르면 위 정책은 재활용과 환경 위기를 해결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재활용 산업을 현대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몬트리올 메트로폴리탄 커뮤니티(CMM)와 몬트리올 시장인 발레리 플랜트(Valérie Plante)는 환경부의 정책에 대하여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플랜트는 “현재 상황에서는 행동이 시급했고, 퀘벡 정부가 우리의 권고를 들어준 것을 보고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또한 CMM 지방 자치 단체들은 “이 계획에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환경단체인 그린피스 캐나다(Environmental organization Greenpeace Canada) 또한 플라스틱 오염을 퇴치하기 위한 방법으로 생산자들에게 책임을 확대하는 것에 대해 오랫동안 싸워왔다며 이 결정을 환영했다.

해양과 플라스틱 관리자인 아그네스 르 루지치(Agn s Le Rouzic)와 데이비드 스즈키 재단(David Suzuki Foundation)은 기업들이 환경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생산이 끝이 나야 한다며 환경부에 박수를 보냈다.

퀘벡 정부도 지난달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유리, 플라스틱, 금속, 병 등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가 대중과 기업에 재활용을 촉진하고 과정을 단순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재활용 프로그램은 2022년에 시행될 예정이며  2025년에는 완전히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