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주, 55세 미만의 시민들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중단

Christian Dubé Twitter

지난 월요일 퀘벡주 공중보건당국은 예방조치 차원에서 55세 이하 사람들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중단했다.

보건복지부는 퀘벡주와 국립보건자문위원회(National health advisory board)의 권고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유럽의약품청(EMA)은 다른 출혈 장애뿐만 아니라 백신과 뇌 혈액 응고 사이의 잠재적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퀘벡주 공중보건당국은 “유럽의약품청은 여전히 이 제품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간주하고 있지만, 당국은 이 연관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라고 전하며 이러한 발표의 배경을 전했다.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지 몇 주 이내에 여러 건의 특이 사례들이 발생했는데 이는 55세 미만의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했다.

다만 현 단계에서는 그 사건이 그 사람의 성별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

지금까지 퀘벡주에서는 11만 1천 개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투여되었으며, 캐나다에서는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 중 혈액 응고 사례가 기록된 적이 없다.

다른 주들도 백신 접종을 보류하고 있다. 매니토바주는 퀘벡주와 같은 전략을 취했고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주는 지난 월요일 기자회견을 통해 18세에서 29세 사이의 사람들에게 백신 사용을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3월 초에 캐나다와 몇몇 다른 나라들은 노인들에 대한 사용을 중단했지만, 2주 후에 그 지침을 철회했다.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는 성명서에서 승인된 제조업체인 아스트라제네카와 베리티제약회사/인도 세럼연구소의 백신 사용을 허가하기 위해 제조사가 연령별, 성별별로 백신의 유익성과 위해성을 세부적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추가 요건을 포함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이러한 희귀한 혈액 응고 사건에 대한 지속적인 평가를 뒷받침할 것이며, 더 높은 위험에 처할 수 있는 특정 그룹의 사람들이 있는지 여부를 캐나다 보건부에서 판단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캐나다는 아직 긴급사용 허가를 받지 않은 미국으로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50만 회분을 공급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그 선적은 미국에서 오는 첫 선량이다.

퀘벡주는 이번 백신 접종 중단 조치에도 불구하고, 모든 성인들에게 6월 24일까지 접종을 실시한다는 목표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월요일 오전 현재 퀘벡주 시민 중 14.9%가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화이자 백신을 투여받았고 평균적으로, 전문가들은 하루에 42,029명, 즉 인구의 약 1%가 이틀에 한 번씩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지금까지 주는 전국 공급량 138만 295회분을 공급받았으며 이번 주 화이자로부터 27만 2610회분이 추가로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