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주, 재산ㆍ소득 무관 보편적 아동수당 지급

퀘벡주는 활발한 경제성장으로 예정보다 일찍 아동 수당을 늘리고 아동 보육료와 관련된 슬라이딩 스케일 비용, 즉 재산이나 소득에 따른 추가 세금을 감면한다고 밝혔다. 

Éric Girard 재무장관은 현 회계연도 지출액 가운데 5억 5,500만 달러는 새로운 지출에 투자되고 3억 3,500만 달러는 시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 전했다. Girard 재무장관은 현재 퀘벡주의 경제 실적이 무척 좋다고 전했다. 이어서 수익이 늘어 퀘벡주 재정 관리를 강화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돈을 돌려줄 수 있다고 전했다. 

새로운 가족수당은 예정되어 있던 2022년이 아닌 2020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평균적으로 가족당 779달러가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2019년 초부터 조금씩 적용되고 있는 공공보육 단일 요금제는 약 140,000 가구가 평균적으로 1,100달러를 절약할 수 있게 된다. 환급 금액은 부모의 소득에 따라 정해지며 보육 관련 세금 공제에만 적용된다. 

현재 퀘벡 내 일부 지역의 병원 주차 요금은 시간당 20불 이상인 것에 비해 2020년 상반기부터는 병원 내 주차요금이 7~10불로 제한될 예정이고, 첫 두 시간은 무료이다. 이어서 아동에게 특별 관리가 필요한 장애가 있으면 그 가족은 매달 652달러를 지원받을 것이다. 

Girard 재무장관은 2019년 국내 총생산이 2.4% 상승하며 2019-2020 회계 연도에 약 14억 달러(CAD)의 잉여금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출처: https://www.cbc.ca/news/canada/montreal/quebec-economic-update-1.5351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