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주 상점들 폐쇄를 앞두고 조기 박싱데이 할인 개시

퀘벡주의 올해 박싱데이는 일찍 시작될 예정이다. 지난 화요일 퀘벡주가 크리스마스부터 비필수 비지니스들의 임시 폐쇄를 발표한 후, 패션 신발매장인 La Intervale과 의류매장인 트리스탄(Tristan) 등을 포함하여 많은 퀘벡주 상점들이 연말 특수를 앞당기고 있다. 전자제품 매장인 하이파이(Hi-Fi)와 같은 다른 매장들도 이미 지난 주말부터 “크리스마스 전 박싱데이 세일” 광고를 시작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지난 수요일 몬트리올 가제트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많은 상점은 이번 임시 폐쇄를 이미 예상했지만, 이는 상점들에 지난 몇 달 동안 축적된 상품을 며칠 내로 판매해야 한다는 압력을 가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L’Intervalle의 비키 스칼리아(Vicky Scalia) 공동 경영자이자 공동 설립자는 전화 인터뷰에서 이미 재고를 많이 쌓아뒀기 때문에 영업에 있어 공격적일 수 밖에 없다고 밝히며 회사의 현금 유동성을 위해 가능한 한 많이 청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고객을 위한 많은 할인이 있을 것이며 쇼핑하기 좋은 시기가 될 것이다. 

트리스탄 또한 비슷한 전략을 고수하고 있는데, 트리스탄의 릴리 포틴(Lili Fortin) 사장은 이르면 목요일 온라인과 매장 모두에서 박싱데이 할인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미 임시 폐쇄의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예상했고 이에 대해 두 가지 전략을 준비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할 때 올해는 예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트리스탄은 휴업 기간 웹 주문을 처리하기 위해 일부 창고 및 매장 직원을 온라인 영업에 투입할 계획이며 회사는 약 400명의 직원 사이에서 일시적인 해고를 피하고자 최선을 다한다고 설명했다. 포틴 사장은 사람들을 실업 상태에는 빠뜨리고 싶지 않으며 이미 올해 많은 사람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맥길 대학(McGill University)의 벤사돈 소매 관리 학교(Bensadoun School of Retail Management)의 찰스 드 브라반트(Charles de Brabant) 전무이사는 박싱데이는 최근 몇 년간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에 밀리며 빛을 잃고 있다고 밝히며 현재 많은 사람은 전자제품과 같은 품목을 블랙 프라이데이에 쇼핑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캐나다 전역에 15개 매장을 운영하는 스칼리아(Scalia) 회사는 패션업계에서는 여전히 박싱데이가 큰 문제라고 언급하며 평소에 많은 사람은 크리스마스와 새해 전야에 파티를 열고 특별한 메뉴를 찾고 있음으로 비지니스에 중요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두고 퀘벡주에 13개의 점포를 가지고 있는 본룩(BonLook) 안경점도 박싱데이 특별판을 일찍 출시할 것이다. 본룩의 소피 불랑어(Sophie Boulanger)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창립자는 토요일부터 선정된 품목은 30%에서 70%까지 할인된다고 밝혔다. 그녀는 전혀 수익을 내지 않는 것보다 더 낮은 마진으로 매출을 올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본룩 안경점은 필수 비지니스로 지정됐기 때문에 퀘벡주의 임시 폐쇄에 영향을 받지 않지만, 고객들의 수요가 둔화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 전역에 걸친 영업정지 기간 소수의 점포만 운영할 계획이다. 비록 이 회사는 웹사이트를 가지고 있지만, 본룩은 여전히 대부분 사업을 위해 매장에 의존하고 있으며 주정부의 결정은 본룩의 “수백만 달러”의 수익 손실을 가져올 것이다. 

단기적인 재정적 고통에도 불구하고, 소매상들은 퀘벡 정부가 공중 보건과 경제 목표 사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복잡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한다.

그들은 모두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주총리가 12월 25일까지 기다린 것에 대해 고마워하며 토론토는 이미 소매점들이 한 달 전부터 문을 닫는 점을 언급했다. 

스칼리아 경영자는 블랙 프라이데이를 기회를 잃은 온타리오주와 달리 르고 주총리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일을 잘 처리했다고 생각하며 현재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약간의 희생이 있어야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