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Léger와 Québec en Forme 두 곳의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퀘벡의 학부모들 중에서 93% 정도는 자신들의 아이들이 책상 앞에만 앉아 있는 시간이 너무 많다며 더욱 많은 시간 동안 밖에 나가서 뛰어 놀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들은 이를 위해 학교에서 체육시간을 더 늘리거나 쉬는 시간과 야외 수업 등을 더욱 활성화시켜주기를 희망하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학부모의 20% 정도는 학교 운동장에 봄과 가을 학기 동안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충분한 놀이 시설이 갖추어져 있지 않는 것 같다고 답했다. Québec en Forme의 Frédéric Therrien씨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아이들이 보다 알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신나고 다양한 수업방법을 개발해 낼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12일 사이 퀘벡의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를 둔 1706명의 학부모를 대상을 실시되었다.
기사제공: PETIT TOKE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