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COVID-19의 위험지역인 몬트리올

몬트리올 보건당국이 화요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몬트리올 지역은 현재 2000명에 가까운 코로나19 확진자가 있으며, 이는 몬트리올이 캐나다의 핫 스팟이되어 가는 과정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캐나다는 29일 저녁 총 8505명의 캐나다 확진자 중 몬트리올지역은 1,991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있고 , 이는 캐나다 전체 확진자 중 23%에 해당한다고 한다. 

토론토 공공보건소는 화요일 오후 1시에 793명의 확진환자가 있다고 밝혔고, 밴쿠버는 월요일에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확진 환자는 472명이라고 발표했다.

Valérie Plante 몬트리올 시장은 수많은 몬트리올의 감염자들이 걱정스럽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그녀는 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직 단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몬트리올의 빠른 확산을 걱정하면서,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 낙담하고 비관적이게 바라보기 보다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몬트리올 주민들과 모든 정부 기관들이 막대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현재 몬트리올 지역의 12개 자치구가 50건이 넘는 코로나19 확진환자를 보고했으며, 이중 Côte-des-Neiges—Notre-Dame-de-Grâce 지역과 Côte-St-Luc 지역이 각각 182건과 120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확진환자는 아래와 같다. – 월요일 6:30분 기준, 괄호에 들어간 숫자는 일요일에 발표된 확진환자와 비교한 증가 폭이다.

  • Côte-des-Neiges—Notre-Dame-de-Grâce: 182 (21명 증가)
  • Côte-St-Luc: 120 (13명 증가)
  • Rosemont—La Petite-Patrie: 97 (17명 증가)
  • Plateau-Mont-Royal: 80 (13명 증가)
  • LaSalle: 78 (12명 증가)
  • Ville-Marie: 78 (11명 증가)
  • Ahuntsic-Cartierville: 66 (12명 증가)
  • Mercier—Hochelaga-Maisonneuve: 62 (22명 증가)
  • Outremont: 61 (5명 증가)
  • Villeray—Saint-Michel—Parc-Extension: 56 (15명 증가)
  • Sud-Ouest: 56 (10명 증가)
  • Rivière-des-Prairies: 51 (10명 증가)

몬트리올 보건당국은 현재 1,991건 중 653건은 자치구 혹은 지방지차체가 집계되지 않았다고 밝히며, 현재 몬트리올 시의 19개 자치구와 광역 몬트리올에 포함된 지방지차체들 (몬트리올 서쪽 끝에 있는Senneville 마을 제외) 에 적어도 한 건 이상의 확진 사례가 있을 거라고 예상한다고 밝혔다.

몬트리올 대학교 (Université de Montréal)의 역학자인 Nathalie Auger씨는 이러한 수치들이 몬트리올 주민들이 공공보건지침을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지표가 된다고 말하며, 가능한 한 집에 머무르고, 공공장소에서도 사람들과 2미터 거리를 유지하며, 비누를 사용하여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소 20초)

Auguer씨는 “이들은 확인된 사례로 지역사회 확산의 근본적인 패턴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몬트리올의 모든 주민들은 (특히 Côte-des-Neiges—Notre-Dame-de-Grâce and Côte-St-Luc지역 주민들) 이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며 확실한 자가 격리를 실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녀는 공공보건체계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아직 지역을 밝히지 못한 수백 건의 사례와 데이터 수집의 어려움을 지적했다.

그녀는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보건당국자들이 모든 코로나19 확진자의 지역을 확인하기에는 어려울 수도 있다고 하며, 주민들은 이것에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것이 모든 몬트리올 사람들이 집에 머물러야 하는 큰 이유라고 밝혔다.

François Legault총리는 화요일 기자회견에서 퀘벡의 확진자 수는 걱정스럽지만 퀘벡은 대부분의 다른 국가들보다 1인당 검사율이 더 높다는 사실을 기자들에게 상기시키며, 퀘벡은 초기 몇 주 동안 코로나19의 확진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을 집중적으로 검사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을 덧붙였다.
Legault수상은 이러한 이유로 다른 나라 혹은 도시와 비교할 때, 이러한 오차를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으며. 퀘벡은 국제 여행 제한이 시행되기 전에 다른 지역보다 일찍 학교 휴학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링크: https://montrealgazette.com/news/local-news/montreal-is-canadas-hotspot-with-almost-2000-covid-19-cases/wcm/6575e46c-5006-42b5-8ada-71ba06b368b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