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중앙은행, 주요 금리 유지 및 GDP 감소 전망

캐나다 중앙은행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극히 불확실한’ 경제 전망에 대응해 0.25%의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 수치가 개선될 때까지 이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최근 발표한 전망에서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이 7.8%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한 수치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올해 연간 물가상승률을 0.6%로 잡고 2021년 1.2%, 2022년 1.7%로 상향 조정했다. 물가상승률 목표치는 2%로, 중앙은행이 정책 발표에서 목표치가 달성될 때까지 현행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 금리는 코로나19의 경제적 영향으로부터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특별한 통화 정책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낮게 유지되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보고서에 포함된 전망치도 수치가 떨어질 수 있다는 경고와 함께 나왔다. 은행의 전망은 광범위한 제2의 대유행 확산은 없을 것이고 점차적으로 제재가 해제될 것이며, 전염병은 백신이나 효과적인 치료로 2022 년 중반까지 진행될 것이라는 가정에 근거하고 있다.

통화정책 보고서는 폐쇄나 광범위한 일자리 감소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얼마나 깊을지 예측하기에 충분한 정보가 없다고 말했다. 소비 습관, 업무 패턴, 사회적 행동의 변화를 통해 소비자 수요가 얼마나 빨리 회복될 것인지도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중앙은행은 지난 4월 은행이 예상한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은행의 기준금리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여파에 대응해 급격히 떨어진 3월 이후 0.25%에 머물고 있다.

Tiff Macklem 운영 위원장는 더 이상의 하락을 배제한 듯 보이며 중앙은행이 경기 회복에 성공할 때까지 금리를 인상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의 6월 금리 발표는 Macklem이 캐나다 최고의 중앙은행 위원장으로 취임한 첫날 나왔다. 그는 6월 은행 이사회에서 심의하는 동안 관찰자였을 뿐이지만, 금리를 보류하기로 한 결정을 지지했다.

수요일 보고서는 캐나다가 2020년 상반기에 비해 생산량 감소의 약 40%를 회수하면서 올 3분기부터 성장이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중 대부분은 사업 재개와 부분적인 지출 회복에 의해 추진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그러나 캐나다는 초기에 빠른 회복세를 보인 후, 은행이 말하는 소위 회복 국면에 접어들게 될 것이며, 회복 속도는 느려질 것이다. 보고서는 “재개가 진행될수록 많은 사람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두려워할 것이고, 고용 안정성에 대한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소비자 신뢰와 기업 신뢰는 특히 직접적 상호작용을 수반하는 활동에서 지출과 고용을 억제하면서 계속 억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낮은 가격과 수요 감소로 생산량이 고농도 이전 경로보다 훨씬 낮은 에너지 분야를 포함한 경제의 광범위한 변화 속에서 이 단계 동안 대유행은 소비자와 기업 신뢰에 계속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석유 부문이 직면하고 있는 충격은 “파이프라인이 개발될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새롭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뿐만아니라 일부 저소득 근로자들은 실직이나 소득 감소로 인해 불균형적인 영향을 받고 있어 “소득 감소 장기화에 직면할 것”이라며 더 많은 가구를 금융 위기 상황으로 내몰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고소득 가구는 이 단계에서 지출할 저축액이 초과될 수 있지만, 일부 가구는 불확실한 경제 환경 때문에 빚을 갚거나 padding rainy-day 자금을 충당할 것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원치 않는 재고에 대한 과도한 할인과 계획보다 적은 가격 인상은 인플레이션의 발목을 잡는 역할도 할 것이며, 인플레이션도 점차 2% 목표치로 돌아가기 전에 약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로인해 향후 몇 년간 주택활동도 침체의 파급효과와 함께 둔화되고 이민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출처: CTV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