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망 복구를 위해 전력중인 퀘벡주

지난 11월 1일 금요일, 폭풍으로 인해 퀘벡주 일부 지역의 전력망이 파손되었다. 이에 Hydro-Québec은 최대한 신속하게 전력을 복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부분의 가정이 11월 3일 일요일 저녁까지는 전력을 공급받을 예정이지만, 퀘벡주 전역에 전원이 복구되기까지는 며칠 더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 폭풍 중에는 950,000채의 가정에 전기가 끊겼지만, 11월 4일 아침을 기준으로 전기 공급이 끊긴 가구 수는140,000채로 줄었다. 현재 디트로이트와 뉴브런즈윅주도 퀘벡주의 전력 복구 작업을 돕고 있다.

Crown Corporation의 CEO인 에릭 마르텔씨는 폭풍으로 인한 손상이 특정한 지역에 제한되지 않고 퀘벡주 전역이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전력 공급이 완전히 회복하는데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라 전했다.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지역은 Mauricie, Chaudière-Appalaches, Beauce, Montérégie와 Laurentians 지역이다. 

François Legault 총리는 현 상황을 1998년에 일어난 눈폭풍 이후로 가장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21년 전보다는 대처 및 복구가 훨씬 빠를 것이라 밝혔다. 한편 몇몇 도시에서는 이번 폭풍으로 인해 파손된 도로 역시 올해 겨울이 오기전까지 복구가 되지 않을 것이라 우려하고 있다. 파손된 도로가 겨울 전에 복구가 되지 않는다면 안타깝게도 긴 겨울 내내 도로를 우회해야 한다.

출처: https://www.cbc.ca/news/canada/montreal/hydro-qu-bec-windstorm-recovery-1.5346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