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빈 병에 대한 보증금 제도 도입 촉구

와인 빈 병에 대한 보증금 부과와 관련하여 15 300여명이 서명한 청원서가 국회에 제출된 가운데 Québec solidaire당은 재활용의 활성화를 위해 Couillard 정부가 이를 즉각 시행하라며 촉구하고 나섰다.
Québec solidaire의 대변인 Gabriel Nadeau-Dubois는 해마다 SAQ에서 판매하는 2억2천만병의 와인에서 나오는 공병 가운데 절반 이상이 매립지로 보내지고 있다고 말하며 빈 병에 대한 보증금 제도를 시행함으로써 공병수거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퀘벡 금속노조의 부위원장 Dominic Lemieux은 매년 수 백 만병의 빈 병들이 매립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몬트리올의 Owens-Illinois 공장에서는 재활용된 유리를 수입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퀘벡에서 매주 500톤 가량의 빈 병을 재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퀘벡정부는 여전히 SAQ에 보증금 제도를 도입하지 않고 있습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하여 M. Nadeau-Dubois는 자유당 정부가 보증금 제도의 도입을 원치 않는 기업들의 로비에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기사제공: PETIT TOKE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