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고 주 총리, 트뤼도 총리와 회담 이후 긍정적인 답변 기대

François Legault Twitter

프랑수아 르고(Francois Legault) 퀘벡주 총리는 지난 20일 쥐스탱 트뤼도(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와의 회담 후 연방정부와 의료 기금 협정에 도달하는 것에 대해 “더 낙관적”이라고 언급했다.

퀘벡 전역에 소아과 병원과 응급실이 심한 압박에 시달리는 가운데, 르고 주 총리는 트뤼도 총리로부터 “일을 빨리 진행하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르고 주 총리는 올드 몬트리올의 한 커피숍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해당 사항에 대해 “어제보다 오늘이 더 낙관적”이라고 밝혔지만, 트뤼도 총리에 관한 질문은 받지 않았다.

주와 준주는 주 보건 시스템에 대한 연방 기금의 주요 출처인 캐나다 보건 이전료에 대한 증액을 요구했지만, 트뤼도 총리는 주에서 이러한 시스템을 개혁하고 개선하는 데 동의할 때문에 이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답했다. 주와 준주는 연방정부가 현재 22%에 이르는 의료 부담금을 35%까지 늘리기를 희망한다.

르고 주 총리는 트뤼도 총리가 해당 논의를 긍정적으로 답할지를 우려해 보건 문제에 관한 총리와의 회의를 계속 주저했었다.

그는 “트뤼도 총리가 실패하지 않는 것 원하는 사항을 이해하고 있으며,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두 정상은 지난주 일대일 회담을 계획했으나 악천후로 회담이 19일로 연기됐다.

르고 주 총리는 회담에서 이민과 프랑스어를 포함한 몇 가지 다른 주제들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트뤼도 총리가 몬트리올 지역에서 프랑스어를 보호하는 것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총리가 더 많은 망명 신청자를 퀘벡 주에서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것에도 개방적이라고 덧붙였다. 르고 주 총리는 올해 약 36,000명의 사람들이 난민 지위를 얻기 위해 퀘벡 주로 건너왔고 연방정부는 해당 난민 신청자가 신청이 처리되기를 기다리는 동안 주거, 교육 및 보살핌을 돕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 총리는 회담에서 긍정적인 의견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논란이 되는 주제인 이민과 의료에 대해 트뤼도 총리로부터 확고한 약속을 받지 못했다고 인정하며, “많은 좋은 의도가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조치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