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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pril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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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소하 소설&에세이

한 주 하나 에세이 6 –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초코파이!

주택가라 더 그렇겠지만 비교적 치안의 위험도가 적은 동네에서 친구들과 무리 지어 잘 노는 우리 아이들을 자주 본다. 오월의 봄이니 다들 집 밖으로 나와 놀기...

느끼며 읽는 소설 6 – 온 마을이 다 아는 기적 같은 아이

광열 아저씨네 집에서 돌아오는 길에 나는 언젠가 작은댁 할머니가 해 주신 말씀이 생각났다. “원래 이 마을이 순흥 안씨들이 많이 살잖니. 순흥 안씨들은 결국 한 할아버지에게서...

한 주 하나 에세이 5 – 풀잎사랑 대신 그대는 깻잎 깻잎 깻잎!

언제 비가 왔었냐는 듯 한 주 동안 날씨가 참 맑고 산뜻하다. 움츠러든 의지와 구겨지고 모난 마음도 다시 쫙 펴질 것만 같은 오월이다. 아이들은 환절기라...

느끼며 읽는 소설 5 – 멋진 정우 엄마 VS 불쌍한 우리 엄마

벌써 저만치 엄마는 마을 사람들이 쌍둥이네라고 부르는 광열 아저씨 집에 거의 다 도착이다. 쌍둥이 언니들이 있는 집이라 쌍둥이네다. 쌍둥이 언니네는 식구도 많고 소도 많다....

한 주 하나 에세이 4 – 주부 파업은 하지 않을 것을 공표합니다!

캐나다에 살지만 한국 뉴스도 인터넷을 통해 매일 보는 편이다. 며칠 전 관련 소식을 꼼꼼히 살펴보았다. 1973년 3월 30일에 처음 시행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매년 5월...

느끼며 읽는 소설 4 – 딸은 추격자 엄마는 동네 한 바퀴

추석 날이라 잠시 외할머니 댁에 온 엄마가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곗돈 탔다 바로 도둑 받은 날처럼 허망하다. 엄마는 외할아버지 댁에 오셔도 집으로 바로 들어오질...

한 주 하나 에세이 3 – 봄비로 피어날 꽃 한 송이를 기다리며

몬트리올로 가는 고속도로 대교를 달리다 불어난 물을 보고 깜짝  놀랐다.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아지니 봄이 온 것이 느껴진다. 사월의 샤워에 오월엔 꽃들이 활짝 핀다는...

느끼며 읽는 소설 3 – 슬프도록 설레는 그곳

공항으로 향하는 택시 창문에 도로 위의 가로등 불빛들이 금빛 구슬처럼 따뜻하게 반짝인다. 창밖을 보며 심호흡을 하는 나의 실루엣이 창문에 비친다. 자꾸 눈을 지그시 얼굴을...

한 주 하나 에세이 2 – 대청소를 부르는 소리, 반갑다 봄아!

사월 초까지만 해도 아이스 스톰이 오고 대정전에 도시가 혼란스러워 마음도 뒤숭숭했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눈이 녹고 그 사이에 봄이 왔다. 아주 성큼 큰 걸음으로. 캐나다에...

느끼며 읽는 소설 2 – 여섯 송이 꽃들의 뜨거운 안녕

2화 여섯 송이 꽃들의 뜨거운 안녕 한국에 있는 지인들에게 주려고 메이플 시럽을 캐리어 가득 채워 넣었다. 마음이 더 복잡해지고 나도 마음이 흔들릴 것 같아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