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트리올에서 가장 인기있는 아시아 예술영화제로 부상하였다 – Livia Monnet (퀘벡. 세계 문화. 문학부 교수, 몬트리올대학교)
– 작은 축제지만 몬트리올의 캐나다한국영화제만큼 현실에서 우리가 누구인지를 잘 반영하는 행사는 찾기가 힘들다. 20대 초반의 젊은이와 백발의 어르신, 아마추어와 전문가, 한류 팬과 아시아 예술 초보자 등 다양한 연령, 문화, 직업을 가진 관객이 모이는 KFFC는 매우 국제적인 행사다 – Jacques Desbiens (퀘벡. 예술가, 연구자)
올해로 12회를 맞았던 몬트리올 캐나다한국영화제는 지난 5월 22일 몬트리올의 뮤지엄 극장 (Cinéma du Musée)에서 “지리멸렬 (봉준호 감독/한국)”, “바다, 내 꿈을 싣고 (마수드 라우프/ 캐나다)”에 이어 장편 “은빛 살구 (장만민 감독/한국)”로 호평을 가운데 개막하여, 지난 6월 14일 까지 독일문화원에서 전시.상영된 VR 시네마 김지나 Gina Kim 감독의 “미군위안부 3부작 회고전” 미디어 아트전의 상영.전시로서 폐막하며 많은 관객과 현지 미디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영화제는 다수의 예술가, 예술기관 대표와 관계자들 역시 대거 참석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후 6월 28일 Peel Bassin에서 예정되었던 “앵코르 야외상영전”은 우기로 취소함에 따라, 사실상 올해 영화제의 모든 행사가 종료되었다.
올 12회는 중요한 성과는 캐나다 한국 영화제가 단순 한국 예술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현지의 주요 아시아 예술 영화제로서 언급되어지고 평가될 정도로 급부상중이라는 점을 뽑지 않을 수 없다. 이번 영화제는 몬트리올 예술의 중심부로 알려진 상징적인 장소 6곳에서 약 40편의 장.단편 영화가 상영되었다. 조직위 동-서 예술의 비전에 따라 예년과 마찬가지로 한국영화를 중심축으로 캐나다.아시아와 아시아를 포함시킨 한국.아시아 예술 영화제로서의 미션에 충실하였다. 특별히 올해는 KFFC의 긴축 예산에 따라 전반적으로 초청 작품 편수를 감소화한 반면 초청작품들의 예술적 질을 강화한 점이 두드러졌으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시네필들의 뜨거운 호응과 몬트리올의 주요 4개 대학 교수, 영화 이론가, 미디어 예술 평론가들 및 현지 예술인들의 참여가 크게 증가하였다. 국제적 명성을 가졌던 몬트리올세계영화제가 2018년 이후 역사속으로 사라지며, 아시아 예술 영화와의 조우를 고대하던 관객들에게 KFFC가 그간의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하는 예술영화제로서의 부상을 엿보게 한다는 평을 받으며, 시네필들의 환영속에서 관객몰이로 이어지며 예년에 비해 약 3배에 가까운 티켓 판매 기록과 더불어 자발적 기부금 역시 대폭 증가하는등, 현지 시네필들이 KFFC에 가지는 희망을 반사시키기도 하였다.
올해 캐나다한국영화제는 수상작에 대한 영화 전문인들의 신뢰감 역시 향상시키고자 기존의 최고관객상외에 “심사위원상”을 추가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초대된 심사위원들은 영화, 학술, 차세대 대학생등 다양한 분야 관계자들로 구성되었다. K-시네마 부문 심사위원으로는 영화감독 샤오단 헤 (Xiodan He), 몬트리올 대학 교수 겸 저자 리비아 모네 (Liivia Monnet)와 맥길 대학교의 신혜수 석사 연구원이 초대되어고, 동-서의 만남(EMW) 부문에는 영화감독이자 AEW 이사회 멤버인 빈센트 투아 (Vincent Toi), 영화감독 맥심 클로드 레퀴어 (Maxime Claude L’Écuyer), 콩코디아 대학 영화학과 학생 사만다 챈 (Samantha Chan)이 초청되었다. 올해 수상작은 심사위원상 8편, 명예상 2편 및 관객상 2편으로 총 10편의 수상작이 발표되었다. 수상작은 아래와 같다. K-시네마상: 최우수 감독상 <아침바다 갈매기는>의 박이웅 감독, 최우수 연기상 <은빛살구>의 나애진, 최우수 각본상 김보라 감독의<리코더 시험>, 최우수 촬영상 황혜인 감독의 <구멍>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아시아 및 아시아캐나다 작품을 수상하는 동서의 만남 (East Meets West / EMW)부문은 최우수 감독상 <몽그렐스 Mongrles>의 감독 제롬 유 (Jerome Yoo), 최우수 연기상 <몽그렐스, Mongrels>의 진 세인 (Jin Sein), 최우수 각본상 마수드 라우프 Masoud Raouf 감독의 <바다, 내 꿈을 안고 Sea, Carry My Dream>, 최우수 촬영상 헬렌리 Helen Lee 감독의 <파리에서 평양으로 Paris to Pyongyang>가 각각 수상하였다.
캐나다한국영화제는 각부문의 수상자의 상을 자연을 소재로 명명하였다: Horizon – 최우수 감독상, Wave – 최우수 연기상, Cloud – 최우수 각본상, Soil 최우수 촬영상.
한편 AEW가 시상하는 <장려상 Honarable Mention Award>은 김지나 Gina Kim 감독 (미국/한국)의 <미군 위안부 3부작 Comfortless trilogy>와 몬트리올 대학교의 문학.국제문화부의 교수이며 작가인 리비아 모네 Livia Monnet (퀘벡) 학자가 각각 역사적으로 중요한 메세지를 새로운 영화 형식으로 나타낸 선구적인 공헌과, 아시아 예술과 문화 분야에서 작가 및 학자로서 보여준 영향력을 인정받으며 수상의 영광을 가졌다. 특별히 김지나 감독의 <미군위안부 3부작 Comfortless>은 VR 시네마 형식으로 관객의 경험을 확장시킨 작품으로서 북미 최초로 전체 3부작 회고전을 몬트리올 독일 문화원에서 전시.상영되었다. VR 시네마 체험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하여 이미정 Mi-Jeong Lee (퀘벡) 미디어 아티스트 (AEW 예술감독, 학자)는 몬트리올 전시 공간을 냄새, 색채 및 밀폐적 공간으로 전이하는 증강현실 (AR) 설치작업을 접목시켜 참여자들의 VR 시네마 몰입도를 증폭하였다. 이 설치전은 다수의 기술 전문가 (Ada X, Goethe-Institut Montreal)와 자원봉사자들의 수고와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마지막으로 전체 관객들이 투표한 최우수 관객상은 완성도와 함께 영화적 “재미”를 놓치지 않은 우수성을 인정받은 김신정 감독의 <수지 Suzi>와 장만민 감독의 <은빛 살구 Silver Apricot>가 가장 많은 표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캐나다한국영화제는 올해 초청된 영화들은 대체적으로 기존의 물질과 사물을 깊이있는 관찰을 통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여 이야기를 풀어내는 신선한 시도들이 많았으며, 그것은 동-서의 문화적 경계와 세계관의 확장을 경험하게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였다. 이러한 시도들, 새로운 이야기 형식과 새로운 신인 감독/작가 발견이라는 관점을 함께 공명해준 몬트리올의 시네필과 심사위원 모두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새로운 감독들의 신선한 비전은 경계를 허물고 스토리텔링 예술의 실험과 확장 가능성을 더욱 열었다고 평가하며, 수상이란 작가들의 문화사회.예술적 관점과 목소리를, 관객과 소통하는 하나의 창구로서 상호 공감적 조우를 하는 행위와 같다 작가들에게 큰 격려가 될 것이라 덧붙였다.
내부적으로 몬트리올의 캐나다한국영화제는 캐나다 정부의 예산 삭감으로 영화제 전체 규모를 축소시키는 위험을 안고 시작하였으나, 정밀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우수한 작품 초대와 네트워킹 강화로 획기적인 성공을 이루어 냈다. 이러한 위기속에서 현지와 한국. 아시아 영화.예술 문화 관계자들과의 오랜 연대로 이어진 우정어린 협력이 더욱 단단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더불어 스탭.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중요 예술 극장과 지역 문화원들과 갤러리들간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몬트리올의 캐나다한국영화제는 관객들의 높은 참여도로 이어져, 역사상 가장 높은 박스오피스와 기부금을 기록하였고, 다수의 풍성한 축하 꽃다발들이 연이어 받은 해로도 기록되었다. KFFC는 한국영화를 중심으로하는 아시아 예술영화제로서 깊은 뿌리를 내리는 기조를 마련하며, 동-서 예술의 역사, 가치 및 영향력이 재조명 되는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제 12회 몬트리올 캐나다한국영화제는 참여 감독. 예술가 및 관련인들 몇을 공유한다:
– Regional Director General Chaouki Dakdouki, Canadian Heritage – Quebec Region
– LEE Jae-wan, Consul General of the Republic of Korea to Montreal, and Ambassador of ICAO
– CHOI Dong hwan, Chairperson at Africa Insight Festival in Korea and former Consul General of RoK to Montreal
– OH Suji, Vice Consul of the Republic of Korea to Montreal
– Zaynab Raza, Executive Assistant to the DG, Canadian Heritage – Quebec Region
– Ma Hyunjoo, General Administration of King Sejong Institute in Montreal
– Tina Big Daddy Queen, Singer and MC
– Zab Maboungou, Artistic Director, Scholar and Founder of Nyata Nyata Dance Company
– Youngsup Chung, Ali Ihtyiar, Masoud Raouf, Xiaodan He, Philip Szporer, Marlene Millar, Marie Boti, Leonoa Moncada, Vincent Toi, Crystal Chan, Don Ritter, Maxime-Claude L’Ecuyer, Kichae Jung, Peter Xirogiannis, Tyra Maria Trono, Deb Vanslet, Park Kwansu Park, Youngkwon Kim, Takumi, Linda Lee, Danny Payne 외 현지 감독과 예술가들. 위에 언급된 심사위원, 감독, AEW’s 이사위원회 임원진 역시 참여 등으로 관객외에 150 여명의 현지 예술가, 감독, 기술진, 자원봉사자들이 참여와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제 12회 캐나다한국영화제 장소들:
시네마 드 뮤제 Cinéma du Musée), 시네마 모던 (Cinéma Moderne), 몬트리올 독일 문화원 (Goethe-Institut Montreal), 니아타 니아타 현대 무용 센터 (Nyata Nyata Contemporary Dance Centre), 아다 엑스 (Ada X), 필 바셍 (Peel Bassin) La Semaine Coréenne – Édition Jeju, MKFCM, 동-서 아트의 온라인 극장 등.
1995년 이래 근 30여년의 전통을 이으며, 작으나 꾸준히 성장하며 문화적 뿌리를 내려온 몬트리올의 비영리 미디어 아트 법인, 동-서 예술(Arts East-West)의 캐나다한국영화제(KFFC)는 올해 12회를 맞았다. 2년간 한 가지 테마를 집중 탐구하는 KFFC는 한국영화와 미디어 아트 프로그램을 50 퍼센트를 차지하고, 이외에 아시아계-캐나다와 아시아 영화들을 나머지 50 퍼센트로 구성하여 사회.문화.예술 전반에 걸친 소개, 비교, 실험하는 예술영화제로서 뿌리를 내렸다. 캐나다에서 최고의 문화.역사. 유산 기관인, 캐나다 헤리티지는 KFFC를,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 지속적인 역사성을 가지고, 액티브하게 이어진 한국 영화, 예술, 문화 축제로서, 선구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받았다.
내년 2026년 5월에 열릴 제 13회 몬트리올 캐나다한국영화제는 (Korean Film Festival Canada, Montreal) 한국 영화와 미디어 아트를 중심으로 보다 다채로운 아시아-캐나다 및 아시아 영화와 미디어 아트 전시전이 기획중이다. 한 가지 테마를 2년간 연속적으로 탐구하는 동영화제는 오는 9월에 향후 2년간 이어질 테마를 발표하고, 작품 출품 접수가 웹오픈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와 파트너 협력 문의 연락처:
Lucy Fandel: coordination@artseastwest.ca
Mi-Jeong Lee/이미정: directioin@artseastwest.c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