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65,000명의 교사를 대표하는 교사노동조합인 FAE 조합은 무제한 파업을 펼치며 11월 23일부터 수천 명의 학생들을 집에 머물게 했다. 르고 주 총리는 다음주 월요일인 18일부터 모든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올 것을 희망하고 있지만, 의료 부문과의 협상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퀘벡 주에서 교사들과 의료계 간호사들 간의 파업으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퀘벡 주 총리는 주 정부와 교사들 간의 합의에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지만, 의료 부문에서의 대화는 정체 상태에 빠진 상황이다.
약 65,000명의 교사를 대표하는 교사노동조합인 FAE 조합은 무제한 파업을 펼치며 11월 23일부터 수천 명의 학생들을 집에 머물게 했다. 르고 주 총리는 다음주 월요일인 18일부터 모든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올 것을 희망하고 있지만, 의료 부문과의 협상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르고 주 총리의 기자회견에 FAE 조합은 주 정부와 협상 소식이 고무적이지 않다고 주장하며 정부의 전략이 교사들을 고갈시키고 운동을 분열시키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소설미디어에서는 총리의 발언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4개 노동조합(CSQ, CSN, APTS, FTQ)이 뭉친 “공동 전선”은 거의 10만 명의 교사와 의료계 종사자를 대표하며 7일간의 파업을 마무리했지만 노동조합과 주 정부는 여전히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1월 자체 무기한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지만 노조와 정부 모두 뜻대로 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소니아 르벨(Sonia Lebel) 퀘벡주 재무부 의장은 연말까지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방식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노동조와 정부 사이의 견해 차이는 여전하다.
CSQ 조합의 에릭 깅그라(Eric Gingras) 대표는 크리스마스 전에 이러한 협상을 끝내길 원하고 있으며 간호사 노동조합인 FIQ는 간호사 당 환자 비율 및 업무량 개선을 요구하고 있지만 주 정부는 이를 실현하기 어렵다고 주장한다. 르벨 의장은 예산이 90억 캐나다 달러에 불과하지만 노동조합이 요구한 사항에는 180억의 캐나다 달러가 투입되어야 한다고 설명하며 조합의 현실적이지 않은 요구와 주 정부의 한계를 강조했다.
크리스티앙 뒤베(Christian Dubé) 퀘벡주 보건복지부 장관은 파업으로 인해 매일 평균 500건의 수술이 지연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현재로서는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1월에 무기한 파업이 예상되고 있지만 상황은 지속 중이다.